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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5 E-테크, 출시 전 대기자 5만명 달해…9~10월 고객인도

르노 5 E-테크, 출시 전 대기자 5만명 달해…9~10월 고객인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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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새롭게 선보일 순수 전기차 ‘5 E-테크(Tech)’ 대기자 명단이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 5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제작된 5 E-테크는 10년 전 조에(Zoe) 출시 이후 르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형 전기차로 시작가격은 2만5천유로(한화 3600만원)이며 오는 9월 또는 10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파브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는 오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기자 명단이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5월 주문이 시작되면 9월이나 10월 고객 인도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원활하게 사업을 확장해 10월까지 첫 번째 고객에게 제품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캄볼리브 CEO는 “5 E-테크를 통해 타사 전기차 고객들의 유입이 이뤄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조에 소유자들이 새로운 모델로 전환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르노는 신규 모델이 지난해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소형차 클리오의 전기차 대안으로 보고 있으며 신차는 클리오 및 캡처에서 사용 중인 CMF-B 아키텍처에서 파생된 AmpR Small 플랫폼이 적용된다.

배터리는 40kWh 또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00km 주행이 가능한 52kWh 두 종류가 제공되며 충전은 각각 80kW 및 100kW DC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한편 5 E-테크에는 차량 외부로 전력 사용이 가능한 V2G 기술도 통합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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