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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글로벌 호평, 현대차 아이오닉9으로 이어지나

기아 EV9 글로벌 호평, 현대차 아이오닉9으로 이어지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4.03.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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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기아 EV9

기아 대형 전기차 EV9이 영국과 독일 등 해외무대에서 인기를 끌면서 현대차 아이오닉9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EV9은 최근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면서 글로벌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평가 받고 있다. 3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탑기어, 카, 오토카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전문기자로 구성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유럽 올해의 차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에 선정되며 해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등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V9의 올해 1~2월 국내 판매 대수는 926대로 전기차 비수기임을 고려하면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미국과 유럽에서도 각각 2000대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동일한 수준의 덩치를 지닌 아이오닉9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어 선의의 경쟁이 세계무대에서 펼쳐진다. 현대차는 기존 아이오닉7에서 모델명을 아이오닉9으로 바꾸고 12월 중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아이오닉9 역시 7인승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이며, 가격 또한 EV9과 비슷한 수준인 7337만~8397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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