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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F1 2026년 출격준비 착착 '자우버 인수 결정'

아우디, F1 2026년 출격준비 착착 '자우버 인수 결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3.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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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F1 쇼카 
아우디 F1 쇼카 

아우디가 포뮬러1(F1) 출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아우디는 자우버 그룹 지분을 100% 인수할 계획이며, 올리버 호프만 기술개발 최고운영책임자가 아우디 F1 프로그램을 총괄하게 된다. 

안드레아스 자이들은 아우디 F1 팀의 CEO로, F1 프로젝트 실행과 아우디 F1 팀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F1 프로젝트는 스위스 레이싱 팀 자우버의 운영, 노이부르크 현장에서 진행되는 아우디 포뮬러 레이싱(Audi Formula Racing) GmbH의 파워 유닛 개발, 아우디 AG의 전략적인 방향설정과 실행이라는 세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우디 F1 프로젝트 담당 올리버 호프만
아우디 F1 프로젝트 담당 올리버 호프만

이를 위해 아우디는 자우버 AG 지분 100%를 인수할 예정이다. 데뷔는 F1 레귤레이션이 완전히 바뀌는 오는 2026시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때는 미국이 포드를 앞세워 F1에 진출하는 때이기도 하다. 지금보다 더욱 전동화가 이뤄진 파워트레인으로 F1 챔피언십이 새롭게 태어나는 시기다.

폭넓은 모터스포츠 경험을 지닌 올리버 호프만은 기술개발 최고운영책임자이자 아우디 스포트의 수장으로서 커스터머 레이싱, DTM, 순수전기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국제 우승 및 챔피언십 등을 아우르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아우디에 큰 성공을 안겼다. 

더불어 아우디는 최근 혁신적인 전동화 구동 장치를 사용해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브랜드가 되었으며, 2026년 F1 입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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