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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일본 도쿄 노드서 ‘티파니 원더’ 전시

티파니, 일본 도쿄 노드서 ‘티파니 원더’ 전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4.03.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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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도쿄 노드 (Tokyo NODE) 갤러리에서 ‘티파니 원더 (Tiffany Wonder)’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수백여 점에 달하는 하우스의 마스터피스, 전설적인 티파니 다이아몬드, 그리고 경이로운 컬렉션을 통해 티파니의 장인 정신, 창의성, 전통과 현재에 이르는 티파니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독창적인 예술 작품부터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 (Jean Schlumberger)의 상징적인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 브로치, 팝 컬처로부터 영감을 받은 혁신적인 작품과 상징적인 티파니 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티파니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많은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티파니의 글로벌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안소니 레드루(Anthony Ledru)는 "이번 전시는 티파니의 특별한 컬렉션들 중 일부를 소개한다. 이 중 20세기 가장 재능 있는 주얼리 디자이너인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가 1965년 디자인한 최초의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 브로치도 포함되어 있어 전시에 의미를 더한다"며 "전시된 컬렉션들을 통해 티파니의 탁월한 장인 정신, 다이아몬드 전문성 및 독창성을 느낄 수 있으며, 전시를 찾아준 모든 관람객에게 하우스가 전하는 즐거움(Joy)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파니와 일본의 인연은1837년 브랜드 설립 당시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가 미국 시장에서 흔하지 않은 일본에서 수입한 컬렉션들을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시작되었다. 에드워드 C. 무어(Edward C. Moore),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 엘사 퍼레티(Elsa Peretti) 등 하우스를 상징하는 유명 디자이너들은 일본의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컬렉션들을 선보였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이에 대한 존경과 창의성에 관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토라노몬 힐스 스테이션 타워(Toranomon Hills Station Tower)에 위치한 도쿄 노드 (Tokyo NODE) 갤러리는 랜드마크(The Landmark)로 잘 알려진 하우스의 5번가 플래그십 스토어의 리뉴얼을 담당한 유명 건축회사인 OMA가 설계했으며, 이는 티파니 도쿄와 뉴욕의 연결성을 보여준다. 또한, OMA는 이번 전시의 큐레이션을 진행하며, 브랜드 티파니와의 여정을 이어간다. 

‘티파니 원더’ 전시는 하우스의 정체성, 유산, 창의성, 그리고 장인 정신에 중점을 둔 다양한 10가지의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별 전시 공간에서 최초의 티파니 블루 북 메일 오더 카탈로그, 처음으로 사용된 블루 박스 중 일부, 상징적인 티파니® 세팅(Tiffany® Setting) 웨딩 링 등 약 200년 간의 브랜드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한 컬렉션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약 300개의 희귀한 컬렉션들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조지 폴딩 펄헴(George Paulding Farnham)이 티파니를 위해 만든 에나멜, 에메랄드, 다이아몬드와 핑크 사파이어로 세팅된 ‘오키드(Orchid)’ 브로치와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로 세팅된 '플륌(Plumes)' 네크리스가 포함되어 있으니 눈여겨 보자.  또한, 하우스를 상징하는 쟌 슐럼버제 바이 티파니 (Jean Schlumberger by Tiffany)의 '버드 온 어 락 (Bird on a Rock)' 브로치에서 영감을 받은 128.54 캐럿 티파니 다이아몬드 세팅의 새로운 컬렉션 피스가 전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티파니 원더’ 전시는 4월12일부터 6월 23일까지 도쿄 노드(Tokyo NODE)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3월 14일부터는 티파니 앱(Tiffany & Co. app)을 통해서도 전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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