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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로봇 팔’ LG전자, 미국서 물류 로봇 라인업 공개

‘만능 로봇 팔’ LG전자, 미국서 물류 로봇 라인업 공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4.03.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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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美 애틀랜타(Atlanta)에서 열린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4’에 참가해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선보였다. 물류 로봇 플랫폼인 ‘Flex-RPS'는 이동 및 설치가 간편해 스마트팩토리 내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임무를 수행한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Flex-RPS'를 시연하는 모습.
LG전자가 최근 美 애틀랜타(Atlanta)에서 열린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4’에 참가해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선보였다. 물류 로봇 플랫폼인 ‘Flex-RPS'는 이동 및 설치가 간편해 스마트팩토리 내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춰 임무를 수행한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Flex-RPS'를 시연하는 모습.

LG전자가 물품 픽업부터 검사, 배송 등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최근 美 조지아주 애틀랜타(Atlanta)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했다. LG전자가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된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 ▲차별화된 로봇 관제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대량의 물품을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AI 물류 로봇인 ‘LG 클로이 캐리봇(CLOi CarryBot)’ 2종을 선보였다. 물품을 구분해 나눠 담는 적재형, 본체 뒤에 대량의 물품을 싣고 운반하는 롤테이너형이다.

LG전자가 최근 美 애틀랜타(Atlanta)에서 열린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4’에 참가해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선보였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대량의 물품을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AI 물류 로봇이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LG 클로이 캐리봇'을 시연하는 모습.
LG전자가 최근 美 애틀랜타(Atlanta)에서 열린 물류 전시회 ‘모덱스 2024’에 참가해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선보였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대량의 물품을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AI 물류 로봇이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LG 클로이 캐리봇'을 시연하는 모습.

LG 클로이 캐리봇은 최대 1.2m/s의 빠른 속도로 넓은 물류 현장에서 신속하게 물품을 운반하면서도 평균 주행/커브 속도, 가감속 조절 등 물류환경에 최적화된 독자 주행 기술 ‘Fast-X’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물류 로봇은 넓고 복잡한 공간에서 수십 대 이상이 동시에 움직인다. 이를 제어하기 위해 ▲AI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 간 상호작용을 위한 5세대(5G) 이상의 초고속 통신 기술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빅데이터 처리 등 고도화된 관제 기술력이 중요하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고객사의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창고 관리 시스템)와 연동해 주문 정보를 받아 로봇별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업무 분배가 가능하다. 또 AI를 기반으로 다수의 로봇에게 최적의 주행 경로 분석과 제공은 물론, 관제 시스템(LG CLOi Station)을 통해 위치 확인 및 원격 호출, 운영 현황 조회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산업용 로봇 3종도 선보였다.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쌓아 온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대 500kg의 중량을 적재해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하는 자율주행 운송로봇 ‘저상형 AMR(Autonomous Mobile Robot)’은 생산 효율은 높이고 작업은 안전하게 돕는 산업용 물류 로봇이다.

이 밖에도 물류 거점 및 스마트팩토리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5G 특화망(Private 5G)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함께 선보였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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