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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美 LA서 무인 로보택시 2주간 무료 운행…’잠재고객 5만명↑’

웨이모, 美 LA서 무인 로보택시 2주간 무료 운행…’잠재고객 5만명↑’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3.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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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차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웨이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14일부터 산타모니카에서 LA 시내까지 약 63평방마일에 걸쳐 약 50대의 로봇택시 운행을 시작하며 초기 탑승은 무료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대기자 명단에 있는 5만 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운임은 거리와 운행시간, 위치에 따라 달라지며 운행 거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달 초 캘리포니아 공공시설위원회(CPUC)는 LA와 샌프란시스코 인근 일부 도시에서 차량 공유 프로그램 ‘웨이모 원(Waymo One)’ 개시를 승인했으며 이로써 웨이모는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 소유의 자율주행차 크루즈(Cruise) 보다 앞서나가게 됐다.

웨이모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직원들을 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LA까지 네 곳의 자율주행 차량호출 도시를 확보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말 오스틴에서 더 많은 대중들에게 로보택시 웨이모 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웨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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