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장스케치] 볼보, 여성 행복찾기 문화프로젝트 성황

[현장스케치] 볼보, 여성 행복찾기 문화프로젝트 성황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3.19 10:03
  • 수정 2024.03.19 10: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부분 자동차 행사는 남성고객 위주로 진행되잖아요. 그런데 볼보는 여성을 객체가 아닌 주체로 생각하고 이런 행사를 마련해서 너무 좋아요.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한층 더 높아졌다고 할까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볼보 레이디스 살롱’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은 씨(54)는 현재 볼보차 오너는 아니지만 행사 참석을 통해 볼보자동차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졌고, 전시된 준대형 세단 S90을 경험해보니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에 깜짝 놀랐다”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번 행사는 볼보차코리아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자신의 삶에 온전히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행복을 추구하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여성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 많은 여성들의 신청이 이뤄졌다.

첫 번째 프로그램 ‘볼보 레이디스 데이’가 진행된 청담동 행사장은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메인 이벤트인 유명 인사들의 강연 ‘인스퍼레이션 토크&살롱’이 실시되기 전, 별관에는 참가자들이 대기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는데 책을 읽고 영감을 주는 문구를 필사하는 ‘북 테라피’, 자신의 이름과 삶의 자세를 적어 보는 ‘캘리그라피’, 나를 표현하는 컬러로 에코백을 제작하는 실크스크린 프로그램 등이 시간대별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즐기며 이벤트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결과물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외 정원은 ‘북유럽의 봄’을 모티브로 꾸며졌으며 스웨덴 음식을 모티브로 한 ‘모던 내추럴 미식 체험’과 ‘스프링 가든 파티’ 등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는데 봄볕 아래에서 차 한잔의 여유는 참가자들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지인과 함께 참석한 하다솜 씨(45)는 “평소 스웨덴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볼보자동차 행사 소식에 참가신청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며 “강연도 좋았지만 스웨덴 문화가 반영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음에 들었고, 타 수입브랜드 자동차 대비 젊은 느낌과 여성을 웰컴하는 분위기가 볼보의 특징인 것 같다”고 말했다.

메인 이벤트인 인스퍼레이션 토크에서 진행된 그레첸 세이-플레밍 볼보 글로벌 마케팅 총괄(CMO)의 ‘영감을 나누는 삶’에 대한 스피치를 비롯해 맥퀸즈 플라워 스쿨(McQueens Flower School)의 수석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보태니컬 플로럴 가든 클래스’, 미술계의 스토리텔러로 유명한 스타 도슨트 ‘정우철의 아트토크’ 등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다시 한 번 지식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볼보는 다양한 여성 친화적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와 영감을 공유해오고 있다”며 “여성들이 스스로의 내면을 단단하게 쌓아올리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