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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관 웹소설 '어제, 도망자 잡고 왔음' 영상화

검찰수사관 웹소설 '어제, 도망자 잡고 왔음' 영상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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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어제, 도망자 잡고 왔음’(저자 전건우, 최길성)이 영상화된다. 직업물, 스릴러 웹소설, 웹툰 기획사 팩트스토리는 지난 2월 제작사 미스틱스토리와 이 웹소설의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자유형 미집행자들을 잡아넣는 열혈 검찰수사관 ‘최수호’가 검사와 함께 여러 도망자들을 체포 검거하는 이야기로 ‘고시원 기담’, ‘살롱 드 홈즈’ 등을 발표한 전건우 작가와 현직 최길성 검찰수사관이 공저했다.  ‘검찰수사관 수호’라는 제목으로 21년 공개한뒤 지난해 제목과 표지를 바꾸어 새로 론칭했다.

‘자유형 미집행자’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다가 징역형이 선고되자 도망친 범죄자 등, 범죄가 확정되고 사라진 도망자들을 말한다. 대검찰청 자료를 보면 자유형 미집행자는 2022년 5천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형이 확정된 자유형 미집행자를 체포하는 일은 검찰청의 고유업무로, 경찰 수사와 또 다른 ‘국민 생활밀착형 업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스틱스토리는 ‘모든 콘텐츠는 스토리에서 출발한다’는 기조 아래 가수, MC, 배우 매니지먼트는 물론 영화, 드라마, 예능, 공연 제작까지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윤종신, 김이나, 김영철, 손태진, LUSY(루시), Billie(빌리)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영화, 드라마 프로듀서 및 작가진이 구축되어 있으며. 배우 고민시, 조한선, 박혁권 등 배우 매니지먼트도 운영 중이다.  넷플릭스오리지널 시리즈 아이유 주연 영화 <페르소나>(감독 임필성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다큐시리즈 <NCT 127: 더 로스트 보이즈> 등을 제작한 바 있다.

팩트스토리 고나무 대표는 “특정 직업의 현실이나 실제 사건이 픽션으로 창작되는 ‘직업 소재’ 작품은 독자들의 공감을 부른다”고 밝혔다.

한편 이 웹소설의 공저자인 최길성 검찰수사관은 오랜 검찰수사관 활동의 애환을 정리한 에세이집 <잡히면 산다>(위시라이프)를 최근 펴냈다. 이 에세이집의 내용도 미스틱스토리가 준비하는 영상화에 포함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팩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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