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JTBC/웨이브의 ‘연애남매’가 방송 3주만에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대비 세 계단 오른 수치이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7위에 오른 이용우를 필두로 박재형, 박세승, 이정섭 등이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견인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작인 티빙의 ‘환승연애3’과 ENA/SBS Plus의 ‘나는 SOLO’ 역시 각각 전주 대비 세 계단 오르며 2위, 5위를 차지했다. 

세 편의 연애 프로그램 모두 공통적으로 VON(Voice Of Netizen)과 SNS 부문에서 5위 안에 드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하여 굿데이터 어유선 연구원은 “연애 프로그램의 인기요인은 기존 익숙한 연예인이 아닌 뉴페이스의 일반인들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공감 때문”이라며 “실제 여러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한 소통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드라마 화제성 3위는 MBC의 ‘나 혼자 산다’가 올랐다. 그 뒤로 4위는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6위는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 시즌5’인 것으로 나타났다.

7위를 기록한 JTBC의 ‘아는 형님’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의 활약으로 전주대비 열여섯 계단 상승했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KBS2의 ‘개그콘서트’, ENA/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MBC의 ‘전지적 참견 시점’순이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3월 19일에 발표한 이번 순위는 2024년 3월 11일부터 3월 17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비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비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과 게스트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를 위해 수집된 자료 가운데 프로그램과 관련 없는 자료, 화제성 점수를 의도적으로 올리기 위한 어뷰징 자료는 필터링 단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도는 97%이상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