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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 439만원 보조금 앞세워 전기차 시장 공략 '파워온'

폴스타2, 439만원 보조금 앞세워 전기차 시장 공략 '파워온'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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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 보조금 발표 이후 보조금 100% 기준인 5500만 원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들이 가격을 인하하는 등 발 빠른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유일하게 보조금을 400만원 이상 확보한 폴스타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는 최근 고객들에게 폴스타2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시작 가격은 549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00만원 인하해 보조금 100% 기준을 충족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439만원의 국고 보조금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해 4000만원 후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2024년식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경우 경기도 광명시, 평택시, 구리시 등에서는 709만원까지 수령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말 부분 변경을 거친 업그레이드 폴스타2는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은 물론, 기존 부분 변경에서는 볼 수 없던 이례적인 구동계의 변화를 선보였다. 

폴스타2는 기존 전륜구동 방식에서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환하고 최적화된 세팅으로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과 안정적 코너링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기존 모델 대비 68마력 증가한 299마력, 최고속도도 시속 205km로 향상됐다. 100km/h까지의 가속시간도 6.2초로 1.2초 단축했다. 여기에 동일한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32km 늘어난 449km 주행거리를 달성하며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롱레인지 듀얼모터 역시 최대출력은 기존 408마력에서 421마력으로 향상됐다.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시간도 4.5초로 0.2초 단축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도 45km 늘어난 379km를 달성했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폴스타2에는 탑승객, 배터리 모두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SPOC(Severe Partial Offset Collision) 블록과 FLLP(Front Lower Load Path) 구조 등 최신 안전 기술을 적용, 현재까지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27개국에서 15만 대 이상 판매됐지만 단 한 건의 화재도 보고된바 없을 만큼 뛰어난 안전성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수입차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내비게이션은 폴스타2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폴스타는 전기차 전용 티맵(TMAP)을 최초 적용해 전기차 특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여기에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으며, 티맵 고도화 등 다양한 항목을 개선 및 웹브라우저 비발디(Vivaldi), 인 카 페이먼트(In Car Payment)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출고 이후에도 차량을 최신화하고 있다. 

한편 폴스타는 홈페이지 내 '빠른출고(Pre-configured)' 페이지를 통해 2023년식 폴스타 2 일부 재고를 15% 할인, 최대 1000만원 할인된 매력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까지 넓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폴스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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