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극강의 럭셔리' 제네시스 G90 블랙 출시…"유럽 프리미엄 그 이상의 가치"

'극강의 럭셔리' 제네시스 G90 블랙 출시…"유럽 프리미엄 그 이상의 가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23 08: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 스러움을 극대화한 '블랙 에디션'을 선보인다. 예술작품에 가까운 고급감을 부가해 유럽 프리미엄 이상의 상품성을 갖추었다고 제네시스 측이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감을 한층 더해줄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을 21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G90 블랙은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며,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를 블랙 색상으로 구현하고,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을 다크 메탈릭 색상으로 구현하고 차명(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은 미적용해 제네시스 블랙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제네시스 G90 블랙의 검은색은 농담 차이로 완성됐다. 단순히 검게 칠해 평면적이고 어두운 모습으로 만든 게 아니라, 다양한 검은색을 이용해 외관과 실내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의 조화감과 입체감을 높인 것이다. 

베일이 벗겨지면서 모습을 드러낸 G90 블랙은 그간 보지 못했던 감각과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렬하지만 부드럽고, 우아함이 깃든 전면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검은색의 매력을 입은 G90 블랙은 검은 정장을 멋지게 차려 입은 젊은 신사의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G90 블랙은 기존 G90와 완전히 다른 인상을 풍긴다. 시선이 닿는 모든 부분을 검은색으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먼저 솔리드 블랙이 칠해진 크레스트 그릴과 제네시스 블랙 전용 기요셰 패턴의 엠블럼에 자연스레 시선을 빼앗겼다. 특히 크롬과 달리 검은색으로 완성한 레이어드 아키텍처가 적용된 그릴은 웅장하면서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을 전달했다. 

또 신규 디자인의 전용 휠은 다크 스퍼터링을 통해 검은색의 매력을 표현했으며, 블랙 전용 엠블럼이 적용된 플로팅 휠 캡과 다크 색상의 휠 볼트, 블랙 캘리퍼를 통해 일체감을 한층 높였다. 이와 같은 요소는 외관 색상과 어우러져 입체감을 높였고, 의젓하며 결단력 있는 이미지를 전달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실내를 작은 부분까지도 블랙 색상으로 일관되게 마감해 더욱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내장은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 퀼팅 ▲노브·스위치류 ▲리얼 우드 가니쉬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는 물론, 후석 통합 컨트롤러(CCP)의 측면 아랫 부분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블랙으로 표현해 최고급 모델에 걸맞은 세심함을 더했다.

일반 G90이 제네시스 실내 디자인 철학인 '여백의 미'를 완성했다면, G90 블랙은 검은색을 통해 차별화된 깊이감과 고급감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요소는 스티어링 휠에서부터 느껴진다. 스티어링 휠에는 외장과 같은 블랙 전용 다크 메탈릭 엠블럼이 적용됐으며, 뱅앤올룹슨 스피커 그릴 역시 검게 물들였다. 

또 손이 가장 많이 닿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에는 블랙 리얼 알루미늄을 적용하고, 오디오, 엔진 시동 버튼, 송풍구, 데코라인 등 모든 요소를 검은색으로 처리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 및 구동 타입으로 운영하며,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패키지 ▲차량보호필름을 제외한 주요 고급 사양을 기본화해 최상위 경험을 선사한다.

제네시스는 단순한 색상 이상으로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새로운 시도를 거듭했다. 제네시스는 빛의 세기나 반사의 정도와 무관하게 어떤 환경에서도 블랙 색상이 온전히 표현되도록 가죽과 봉제실, 리얼 우드 가니쉬 등의 내장재를 엄선했으며, 각각의 소재는 서로 다른 질감을 지녔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완성한다.

G90 블랙의 판매 가격은 1억38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제네시스는 G90 블랙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사은품을 지급하며, ▲제네시스 라운지 다이닝 경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미식 경험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등 G90 롱휠베이스(LWB) 모델과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블랙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크고 작은 모든 것에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