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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나태주, “‘불후’ 첫 출연 당시 김수찬 꺾고 우승, 앙금 있더라”

‘불후의 명곡’ 나태주, “‘불후’ 첫 출연 당시 김수찬 꺾고 우승, 앙금 있더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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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나태주와 김수찬이 과거 희비가 갈렸던 순간을 떠올린다.

2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50회는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2부가 전파를 탄다.

나태주X김수찬은 ‘불후’의 ‘퍼포먼스 끼쟁이’로 통하는 공통점이 있는 만큼 이번 두 사람의 협업은 트로트 선후배의 주목을 받는다. 이번 특집에 김수찬을 특별히 떠올렸다는 나태주는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했을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첫 출연부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는데, 그 마지막 상대가 다름 아닌 김수찬이었다고. 나태주는 “’불후’ 첫 출연에 김수찬을 만나 이겨 우승했다”며 “그때의 앙금이 아직도 있는 거 같아서 다시 잘 해보고자 김수찬을 모셨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를 들은 김수찬은 그 때의 악몽이 떠오른듯 “아주 다 된 밥을 갖다 드리더라”고 입을 삐죽 내밀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들은 씨스타의 ‘Touch My Body’를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의외의 선곡을 한 이유에 대해 나태주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걸 할 것이냐, 아예 파격적으로 갈 것이냐를 고민했는데 후자를 택했다”고 말했다. ‘모 아니면 도’를 외친 김수찬은 “아예 오늘은 장판처럼 깔아드리겠다”고 체념한 듯 엄살을 부리기도.

나태주X김수찬은 이번 ‘Touch My Body’ 무대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포인트 안무 그대로를 남자 버전으로 재현했다고 보시면 된다”며 “고관절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면서 “마음 속 굳은 스트레스와 묵은 각질을 날려드리겠다”며 우승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쥔다.

이번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2부에서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디바’ 최진희X정미애, ‘트로트계 비주얼 남신’ 손태진X신성X에녹, ‘트로트 여신 듀오’ 은가은X강혜연, ‘트로트계 만능 엔터테이너’ 나태주X김수찬, ‘다재다능 끼쟁이 형제’ 황민우X황민호가 절친의 자존심을 걸고 무대를 꾸민다.

이번 특집은 각양각색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트로트 절친들이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꾸며낼 무대에 많은 트로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중 누가 단 하나 남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트로트계 최강 절친’이 될 것인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은 지난 16일 방송돼 호평을 받은 1부에 이어 23일 2부까지 2주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 : 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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