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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 프로젝트 3 모빌리티 ‘로보택시’ 티저 공개…6월26일 데뷔

리막, 프로젝트 3 모빌리티 ‘로보택시’ 티저 공개…6월26일 데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3.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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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 리막(Mate Rimac) 리막 오토모빌리 최고경영자가 새롭게 선보일 로보택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리막 CEO는 지난해 자신이 리막 내 별도로 창설한 프로젝트 3 모빌리티(P3M) 부서에서 로보택시를 5년 넘게 개발 중이라며 사람들이 도시를 이동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완전히 다른 유형의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톱모션 형태로 공개된 이미지는 일반 자동차처럼 보이는데 영상 마지막에는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해달라(Stay in the loop)’고 언급했다.

현재 자율주행차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미국에서는 차량 개발 초점이 현재 우리가 운전하는 차량과 기존 인프라 내에서 작동하는 무인 차량을 만드는 데 맞춰져 있다.

이에 리막 CEO는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더 큰 그림을 놓치고 자율주행 시스템 자체와 같은 일부 구성 요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마도 그것이 차별화 요소가 아닌 다른 요소가 있다고 믿고, 자율 이동성 생태계 내에서 차별화 요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P3M은 생태계 일부로 충전기와 보관허브, 주차공간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젝트 3는 현재 “도시 이동성을 재정의하고 자율적이고 안전하며 손쉬운 이동을 위한 도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웹사이트를 보유 중이다.

P3M의 첫 번째 로보택시는 기아가 도움을 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막의 고향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2026년 출시된 다음 2027년에는 영국과 독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마테 리막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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