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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송지효, MVP급 활약→김종국과 '공항허그'(+몸값 1500원)

멀티골 송지효, MVP급 활약→김종국과 '공항허그'(+몸값 1500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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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의 ’14년 라이벌‘ 유재석과 김종국의 ’풋살 감독 대결‘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미운 우리 새끼’와 함께 ‘2049 시청률’ TOP 2에 랭크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이날 제작진은 ‘풋살 런닝컵’을 개최, 유재석과 김종국이 신생 감독이 됐다. 이어서 입단 희망하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지석진부터 계약금을 협상했다. 희망연금 120억원이라고 했으나 100원과 500원으로 딜을 걸었다. 몸값이 100원으로 떨어진 지석진은 굴욕, 30만원에서 100원이 된 상황이 폭소하게 했다. 이후 지석진은 어쩔 수 없이 5백원을 선택하며 유재석 팀으로 영입됐다.

‘런닝맨’ 한정 에이스인 하하와 양세찬도 딜을 걸었다. 하하는 희망 계약금 10만원이라는 것. 이어 나이는 27세, 키는 177cm라고 속이자 모두 “허언증 심하다, 뇌는 20대, 신체나이는 40대라 몸이 안 따라준다”며 공격, 결국 하하는 7백원으로 유재석 팀이 됐다.

다음은 양세찬의 희망 계약금을 들어봤다. 1억원이라는 당돌한 제안을 건 양세찬. 결국 5천원에 김종국 팀에 영입됐 다음은 송지효였다. 희망 계약금은 천5백원~5만원을 적었다. 실력을 의심하며 헤딩을 선보였고, 반전 실력을 뽐낸 송지효에  “나쁘지 않다”고 했다. 송지효도 “내 주특기는 반칙이다”며 어필,  김종국이 5백원에서 천 5백원 수정해서 영입했다.

이날 방송은 ‘제 1회 풋살 런닝컵’ 레이스로 꾸며져 유재석과 김종국이 각 풋살팀의 감독으로 나서 맞대결을 펼쳤다. 김종국은 “난 ‘FC 타이거즈’의 현역 감독”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유재석은 “김종국은 축구 열정에 비해 축구 실력이 너무 떨어진다”며 시작부터 강한 견제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감독 팀에는 지석진과 하하, 김감독 팀에는 양세찬과 송지효가 배치됐고 양 팀은 승리를 위한 외부영입 선수 확보에 나섰다.

유재석은 김종국이 포함된 축구팀 ‘FC 타이거즈’ 출신 조나단과 접촉했고 조나단은 옆에 김종국이 없다는 걸 확인한 후 “축구 겁나 잘한다”고 말해 못 말리는 예능감을 발산했고 에이핑크 하영은 남다른 축구 지식을 뽐내며 유감독 팀에 합류했다.

김종국은 일찌감치 배우 강훈을 염두에 두고 미팅을 진행했다. 강훈은 "왼발은 웬만한 축구 선수 못지 않다"며 귀여운 축구 부심을 나타내는가 하면 “골키퍼도 잘하는데 직업 때문에 얼굴 쪽에 날아오는 건 피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밖에 ‘피지컬:100’에 출연했던 마선호도 국감독 팀에 합류해 ‘유감독 VS 국감독’ 세기의 풋살 매치가 열리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김종국은 상대팀 선수로 출전한 ‘조나단 흔들기’에 나섰다. 조나단이 송지효에게 공을 뺏기자 “나단이 왜 저러지? 어디 몸이 안 좋나?”라며 걱정을 가장한 비난 공격에 나섰고, 이에 힘입은 송지효가 최전방에서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송지효는 거듭한 활약에 기쁨을 주체 하지 못하고 김종국에게 달려가 2002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허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 팀은 조나단과 송지효의 활약이 계속되며 4;4 동점 스코어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경기 막판 하하가 다리에 쥐가 나는 돌발상황이 발생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송지효가 ‘골잡이 면모’로 동점골을 터트려 김감독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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