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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신임 CEO에 애드리안 홀마크 선임

애스턴마틴, 신임 CEO에 애드리안 홀마크 선임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3.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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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이사회는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를 애스턴마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애드리안 홀마크는 1962년생으로 2018년부터 밴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역임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벤틀리, 포르쉐, 폭스바겐 등 자동차 기업 리더로 약 25년간 활약해왔다. 

애스턴마틴에는 오는 10월 1일부터 이사이자 최고경영자로 합류할 예정이다. 

현 CEO 아메데오 펠리사는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인 세 번째 차세대 스포츠카를 포함한 애스턴마틴의 신차 론칭 업무를 계속 해 DB12와 밴티지의 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최고의 신형 프론트 엔진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로랜스 스트롤(Lawrence Stroll) 애스턴마틴 회장은 “아드리안 홀마크는 전세계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보완하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을 기반으로 우리의 전략을 발전시키면서 최근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홀마크 신임 CEO 예정자는 “울트라 럭셔리 분야에서 일하는 만큼 애스턴마틴의 브랜드와 제품의 변화를 지켜봐 왔으며 로렌스 스트롤과 이사회, 그리고 회사의 구성원들과 함께 다음 장을 이끌어 나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애스턴마틴의 변신은 울트라 럭셔리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흥미로운 프로젝트로 회사의 모멘텀을 이어가는 동시에 제 경험과 열정을 총동원해 이 아이코닉한 브랜드가 잠재력을 펼치고 더 큰 성공을 거두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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