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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를 왜 사" 엔카닷컴, 제네시스-벤츠-BMW 중고시장 확대

새차를 왜 사" 엔카닷컴, 제네시스-벤츠-BMW 중고시장 확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3.2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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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제네시스의 중고차 거래가 대폭 증가해 프리미엄 중고차 시장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엔카닷컴이 27일 밝혔다.

제네시스 벤츠 BMW 대형 모델들은 새차 구매후 매우 빠르게 감가가 이뤄져 중고차 구매가 점차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

중고차 시장에서 제네시스는 꾸준히 거래량이 성장하며, 엔카를 통해 판매된 거래대수가 23년 처음으로 약 5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18년도 대비 7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23년 제네시스의 연간 거래량은 수입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 BMW 다음인 규모로, 프리미엄 중고차 시장 내 인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새차를 사고 시동을 걸자마자 1천만원이 날아간다는 우스갯 소리처럼 매년 많게는 1천만원 중반대를 웃도는 감가에 새차 같은 중고차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국산 제조사 시장 내에서의 거래 비중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쉐보레(GM대우), KG모빌리티(구 쌍용) 총 6개 브랜드의 최근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제네시스는 18년 0.9%에서 23년 7.1%까지 확대됐다. 이들 중 지속적으로 판매 비중이 증가한 브랜드는 제네시스와 기아뿐이었다.

작년 한해 제네시스 인기 모델은 G80이었다. 판매대수 1위와 2위 모두 각각 이전 세대 모델인 G80과 최신 모델인 G80 (RG3) 모델이 차지했다. 이어 플래그십 SUV GV80이 3위에 올랐으며, 이어 G70, EQ900이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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