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네시스, 럭셔리 SUV ‘네오룬’ 양산차에 수어사이드 도어 적용될까?

제네시스, 럭셔리 SUV ‘네오룬’ 양산차에 수어사이드 도어 적용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3.28 09: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양산모델에 수어사이드 도어(Sucide door) 가능성이 제기됐다.

네오룬은 몇 가지 흥미로운 기능을 선보이는데 그 중에는 팝업형 루프랙과 바닥 난방, 회전식 앞좌석, 수어사이드 도어, 사라진 B-필러 등이 있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쇼 비즈니스를 위해 쇼카를 만들지 않는다”며 “디자인의 모든 요소 뒤에는 엔지니어링 연구가 있다”고 말해 수어사이드 도어의 현실화 가능성을 높였다.

수어사이드 도어는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며 열리는 형태로 외신들은 “수년 동안 수어사이드 도어를 사용해온 롤스로이스와 뒷좌석 스윙 도어를 적용한 페라리 프로산게과 같이 럭셔리 모델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이지만 B필러가 없어진다는 것은 안전 관련 문제로 완전히 다른 내용이 될 것”이라고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이 부사장은  “B필러가 사라지면 훨씬 넓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등 전혀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며 “이런 자동차의 경우 주행 시 지붕이 무게를 지탱할 만큼 튼튼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절대 안되는 것은 없다”고 충분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 “네오룬의 핵심은 비율과 균형, 볼륨으로 한국의 달항아리처럼 단순함 속의 아름다움을 갖췄다”며 “눈을 감고 있을 때도 제네시스 차량을 정의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제네시스의 캐릭터를 찾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생산 일정과 관련해서는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