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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 지원한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3.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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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관 하범만 준장, 기아 특수사업부장 김익태 전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국군의무사령관 하범만 준장, 기아 특수사업부장 김익태 전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은 28일 국군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신 마비 환자와 장애인 보행을 보조하는 보행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지원한다.

엑스블 멕스는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으로, 하반신 마비 환자 및 장애인의 보행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의 동작을 지원하며 착용자의 신체조건에 맞춰 로봇의 부분별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앉아 있는 상태에서도 착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엑스블 멕스’ 2기는 재활 치료를 진행하는 군인 환자들의 하지 근육 재건 및 관절 운동 회복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현대차그룹은 한국장애인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무 중 중증 외상을 얻은 부상 군인의 가족들에게 간병 기간 중 일정 금액의 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 특수사업부장 김익태 전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을 위해 작은 기여를 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사회와 공익을 위해 힘쓰는 영웅을 지원하는 것이 현대차그룹 새로운 사회공헌 방향”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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