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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임 컬러밴드 입힌 한정판` 벤틀리 코리아 에디션 `단 10대뿐`

"하태임 컬러밴드 입힌 한정판` 벤틀리 코리아 에디션 `단 10대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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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왼쪽부터 하태임 작가와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
벤틀리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왼쪽부터 하태임 작가와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26일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와 국내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가 1년간 협업한 결과물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높은 예술적 안목을 지닌 한국 소비자에게 뮬리너 비스포크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개하고, 한국 현대미술과 벤틀리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결합해 더욱 뛰어난 예술적 감각을 지닌 럭셔리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10대 한정판 모델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공식 판매가격은 4억6310만원이다.

이번 한정판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작품 속 요소들을 차량의 디자인에 접목시킨 점이다. 하 작가 작품의 중심 테마인 ‘컬러밴드’에서 추출한 ▲리치 ▲아틱블루 ▲하이퍼액티브 ▲리넨 ▲탄자나이트 퍼플 등 다섯 가지 액센트 컬러는 바디킷의 컬러 스트립, 시트 스티치 및 파이핑과 불스아이 에어벤트의 컬러밴드 페인팅에 적용돼 유니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벤틀리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스페셜 카본 바디킷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Styling Specification)’이 기본 장착되며, 컬러 액센트 스트립이 더해져 과시하지 않아도 특별함이 드러나는 디테일을 완성한다.

국내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는 "오늘 차량을 처음 봤는데, 당초 스케치했던 것보다 훨씬 섬세하고 완벽하게 구현돼 있어 놀랐다"며 "뮬리너팀은 재료의 특성이나 구현 방법에서 어떠한 제약이나 제한을 두지 않고 나의 생각을 오로지 받아들였는데, 이미 이미 완성도가 높은 벤틀리의 우아함에 작은 수를 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뮬리너의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의 결과물도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의 불스아이 에어벤트에 더해진 컬러밴드 페인팅이 대표적이다. 뮬리너는 다이아몬드 널링의 디테일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컬러밴드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특수 가공 작업을 진행했다. 에어벤트에 컬러가 칠해진 것은 벤틀리 역사 상 처음으로 구현된 비스포크 사양이다.

마찬가지로 도어 하단의 트레드플레이트에도 컬러밴드가 본래의 색 그대로 새겨졌다. 레이저 에칭 작업을 통해 로고나 글자가 새겨지는 트레드플레이트에 색이 입혀진 것 또한 벤틀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결과물이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단 10대만 생산되며, 두 가지 외장 컬러, 다섯 가지 액센트 컬러의 조합으로 10대의 차량이 각각 세상에 단 한 대 뿐인 조합을 지닌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하태임 작가의 스페셜 작품이 1점씩 증정되며, 세상에 하나뿐인 자동차와 미술 작품을 통해 나만의 아트 컬렉션을 완성할 수 있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벤틀리의 고향인 영국 크루 공장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벤틀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영국 싱글 몰트 위스키 맥캘란이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벤틀리 협업 한정판 위스키, 맥캘란 호라이즌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이 주어진다.

컨티넨탈 GT에는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하는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컨트롤 시스템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가 탑재돼 강력한 퍼포먼스와 최상의 주행 감각을 지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틀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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