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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뉴욕 오토쇼서 준중형 세단 'K4' 공개…하반기 북미 출시

기아, 뉴욕 오토쇼서 준중형 세단 'K4' 공개…하반기 북미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4.03.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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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신형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를 공개하고 올 하반기 북미시장 출시 계획을 밝혔다.

기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으며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세로형 헤드램프가 위치하고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은 진화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과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으며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은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하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

K4 GT라인은 외장에 차체의 수평적 선들과 대조를 이루는 수직적 디자인 요소로 강인한 인상을 강조하고 GT라인 전용 범퍼와 사양을 적용했다.

실내는 오닉스 블랙과 ‘오프 화이트’의 색상 대비와 함께 전용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 요소로 기본 모델 대비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K4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퀵 컨트롤, 무선 폰 커넥티비티, 디지털 키 2,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최신 커넥티비티 사양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 및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되며 2.0 가솔린은 IVT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132lb-ft)의 성능을, 1.6 가솔린 터보는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7.0 kgfm(195lb-ft)의 성능을 발휘한다.

첨단안전 편의사양으로는 후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지능형 속도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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