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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육원, 파양된 강아지·고양이...입양자 '정보제공 시스템' 도입

동물보육원, 파양된 강아지·고양이...입양자 '정보제공 시스템' 도입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4.03.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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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육원 측은 동물을 입소시키는 사람과 입양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제3자 정보제공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중이다. 이 시스템은 파양된 강아지.고양이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핵심적인 조치로, 동물학대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양자 정보제공 시스템은 입소자가 입양자의 정보를 사전에 신청하고, 자신의 정보를 제공할 의사가 있는 사람만이 입양 선택권이 주어지는 구조로 상호 간의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입양자는 동물의 상태와 안락성을 더 잘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동물보육원의 정보제공 시스템을 동물 보호 단체나 관련 기관에서도 도입한다면 입양 과정을 보다 철저히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동물학대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은 동물 보호 활동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물 보호 단체들은 물론이고, 정부와 사회 단체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동물학대 예방과 동물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도 이러한 시스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책임 있는 동물 입양 문화를 확립하는 데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동물은 우리의 가족이자 친구이며, 그들의 안전과 행복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함께하여 동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이 시스템이 보다 확대되고, 실질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를 바란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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