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팀 세바스티앙 로브(프랑스, 사진 오른쪽)가 2011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대회 8연패를 달성하며 또한번의 새역사를 썼다. 로브는 지난 13일 끝난 WRC 최종 13라운드 영국 웨일즈 랠리 대회에서 리타이어했지만 득점 222점을 획득, 종합 2위인 미코 히르보넨(포드, 214점)을 8점차 앞서 시리즈 8번째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로브는 이날 승리로 데뷔 이후 67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003년 WRC 무대에 데뷔한 로브는 2004년 이후 8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3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WRC 대회에서 한 선수가 8연패를 차지한 것은 로브가 사상 처음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시트로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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