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피아트 500`이 공개됐다. 피아트는 지난 3일 신형 `500`을 공개하고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열리는 9월부터 유럽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피아트 500'은 1.2리터 가솔린, 1.2리터 가솔린+LPG 바이퓨얼, 2기통 터보 등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모두 유로6 기준을 충족한다. 95마력의 출력을 갖춘 1.3 멀티젯II터보 디젤 엔진도 선보인다.
신형 피아트 500은 전장 3.57m, 축거 2.3m, 전폭 1.63m, 전고 1.49m다. 새로운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한층 신선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인상을 결정하는 그릴도 3D로 디자인, ‘500’ 배지에서 숫자 ‘0’과 같은 모양으로 바꿔 하단 라이트 유닛에 적용됐다. 후면에는 링 형태의 새 테일라이트를 적용했다.
실내도 변화했다. 2존 자동 공조장치, 주차 센서, 오토-디밍 룸 미러를 채용했고, 실내 디자인에서는 대쉬보드 가운데서 맞붙어있던 두 개의 에어컨 송풍구가 디스플레이를 중간에 끼고 좌우로 따로 떨어졌다. 실내 소음도 다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피아트 500'은 영국에서 1만 890파운드(1900만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피아트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