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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2015년형 라이트웨이트 E-타입` 공개

재규어 `2015년형 라이트웨이트 E-타입`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7.08 22:08
  • 수정 2015.07.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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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2015년형 라이트웨이트 E-타입(Lightweight E-type, 'LWE')`을 공개했다.

오리지널 재규어 E-타입은 1961년 말콤 세이어가 디자인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빠른 차'로 손꼽히는 재규어의 상징적인 모델이다. 51년 전 재규어가 "오직 18대만을 만들겠다"고 계획하고 발표한 차량이다. 재규어는 1963년부터 현재까지 오직 12대만의 '라이트웨이트 E-타입' 차량을 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버전은 60년대 생산되기로 예정되었던 18대 중 미처 생산하지 못했던 6대를 재생산하게 된 것.

이번 작품은 재규어의 '스페셜 비하이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s Operation, SVO) 부서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차량 제작을 맡은 재규어-랜드로버 그룹의 SVO 팀은 모든 제작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라이트웨이트 E-타입' 프로토타입은 알루미늄 모노코크 등으로 제작되며, 실내는 코널리 가죽 시트, 우드림 스티어링 휠, 알루미뉴 기어 놉, 기계식 스위치 기어 등으로 장식된다.

파워트레인은 트리플 웨버 카뷰레이터가 적용된 알루미늄 3.8리터 6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40마력을 내며, 4단 클로즈-레시오 매뉴얼 변속기를 장착했다.

역사적인 수집 가치가 워낙 뛰어나 약 150만달러(한화 약 16억 9천원)의 가격으로 팔릴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재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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