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준대형 세단 '탈리스만'이 왜건 모델인 '탈리스만 에스테이트'의 사진을 지난 26일 최초로 공개했다.
탈리스만은 준대형 D세그먼트 시장에 르노가 내놓은 회심의 카드다. 특히 유럽에서는 D세그먼트 시장에서 왜건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54%나 되기 때문에 탈리스만 에스테이트의 출시는 필연적이다.
탈리스만 에스테이트의 전장은 4.86미터로 세단과 동일하다.하지만 트렁크 공간은 훨씬 넓다. 기본 572리터, 최대 1700리터다.
실내 공간도 부분적으로 더 넓어졌다. 머리 공간은 30mm, 뒷좌석 무릎공간은 262mm다.
파워트레인은 세단과 동일하다. 150마력과 200마력 두 가지 1.6 TCe 가솔린 엔진과 110마력, 130마력, 160마력 세 가지 디젤 엔진 1.6 dCi가 탑재된다.
탈리스만 에스테이트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정식 데뷔하며, 내년 상반기에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