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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GTI 40주년 기념 `골프 GTI TCR` 선봬

폭스바겐, GTI 40주년 기념 `골프 GTI TCR` 선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3.1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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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GTI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레이싱카 '골프 GTI TCR'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출전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가 20대 한정 생산하며, 이미 프라이비터 레이싱 팀에게 모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 GTI TCR의 차체는 트랙 주행에 적합하도록 기존 골프보다 40센티미터 넓어졌으며, 탄소 섬유로 만든 전면 스플리터와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실내에는 레이싱 시트와 롤케이지를 달았으며, 공차 중량을 1200kg까지 경량화했다.

 

동력계는 골프 R의 개선된 직렬 4기통 2.0리터 TFSi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1.8kg·m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6단 시퀀셜 변속기를 맞물렸으며, 스티어링 휠에 달린 패들쉬프트로 변속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5.2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29km/h에 이른다.

폭스바겐은 지난 1976년 고성능 핫해치인 골프 GTI를 선보였다. 골프 GTI TCR은 올해 GTI 탄생 40주년 뿐 아니라 가장 강력한 골프 클럽스포트의 탄생을 기념하는 차량이기도 하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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