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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KGTC 4전 이모저모] 푸조 뉴307CC 페이스카로 등장 외

[CJ KGTC 4전 이모저모] 푸조 뉴307CC 페이스카로 등장 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9.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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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307CC 페이스카 등장…일본 여성 자동차경주팬 급증

○…푸조 뉴307CC 페이스카로 등장

 

17일 CJ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2006 CJ 코리아GT챔피언십 4전에는 푸조 뉴307CC가 페이스카로 나섰다. 오픈카가 페이스카로 나선 것은 대회사상 이번이 처음. 4인승 하드탑 컨버터블인 뉴307CC는 오픈카의 자유로움과 쿠페의 다이내믹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버튼만 누르면 25초 만에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다. 1997cc 4기통 DOHC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은 140마력이다. 가격은 4천6백50만~4천9백80만원.

○…‘지각생’ 성우인디고 드라이버 조항우

 

CJ 코리아GT챔피언십 4전이 열린 17일 GT1 드라이버 조항우(성우인디고, 사진 좌)가 지각을 했다. 조항우는 GT1 종목 예선이 거의 끝나갈 무렵인 오전 9시50분경에 도착, 팀 스텝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조항우의 형뻘인 주전드라이버 이재우는 얼굴 표정이 밝지 못한 채 예선을 치렀다. 조항우는 아침 일찍 열린 드라이버 브리핑과 메디컬 체크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예선 1위는 곧 ‘우승’

 

17일 CJ 코리아GT챔피언십 4전이 열린 이날 예선 1위와 결승 1위인 폴투피니시 진기록이 총 5개종목 가운데 4개 종목서 나왔다. 대회 최고종목인 GT1에서는 황진우·최해민(킥스레이싱·렉서스IS200· 한국타이어, 사진)이 4경기 연속 예선 폴포지션을 기록, 결승서도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GT2에서도 데뷔전인 이승철·김태현(킥스레이싱·렉서스IS200· 한국타이어)이 깜짝우승을 선보였다. 투어링A는 류시원·오일기(알스타즈·현대투스카니·금호타이어)가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고, 포뮬러1800에서는 김준태(MPC·미쉐린)가 행운의 폴투피니시 승리를 거뒀다.

○…일본 여성 자동차경주팬(?) 급증

 

국내 자동차경주의 오렌지 군단으로 불리는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 알스타즈 내에서도 카레이서겸 탤런트 류시원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이날 300여명의 일본 여성 팬들이 자비를 들여 카레이서 류시원을 보기위해 용인 스피드웨이로 몰렸다. 류시원은 이에 보답하듯 카레이싱 데뷔 9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류시원이 투어링A 종목 우승 트로피를 들자 시상대를 에워 싼 일본 여성 팬들은 환호성을 질러대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하지만 류시원의 시상식이 끝나자 시상대 주위는 썰물처럼 빠져 나갔고, 곧 이은 대회 최고종목인 GT1/2 시상식은 조촐하게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아주자동차대, 투어링A 처녀출전 15위 거둬

 

국내 첫 대학 카레이싱팀인 아주자동차대학이 투어링A 종목 데뷔전을 중위권인 15위를 기록했다. ‘랠리 황제’ 박정룡 교수가 감독을 맡고 있는 아주자동차대학은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는 19위를 기록, 중위권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박 교수의 차분한 지도 능력덕분에 선수들의 실수가 줄어 무사히 완주 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아주자동차대학생들은 투어링A 데뷔전 완주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박 교수를 헹가레 쳐주는 등 우승팀 못지않게 기쁨을 누렸다.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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