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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SUV 오픈카 `T-록 카브리올레` 2020년 생산

폭스바겐, SUV 오픈카 `T-록 카브리올레` 2020년 생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2.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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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첫 소형 SUV 오픈카 `T-록(roc) 카브리올레`가 2020년 상반기부터 생산된다.

폭스바겐은 현지시간 23일 T-록 카브리올레 모델 생산과 관련해 이사회가 공식 승인을 했다고 발표했다.

T-록은 폭스바겐이 골프를 토대로 개발한 새로운 소형 크로스오버로 MQB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된 차량이다.

차체는 전장 4234mm, 전폭 1819mm, 전고 1573mm로 쌍용 티볼리(전장 4205mm)보다 약간 더 길다.

외신에 따르면 T-록은 독일 오스나브뤼크(Osnabrück) 공장에서 2020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2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해당 공장은 골프 카브리올레 조립에 사용된 바 있고, 현재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포르쉐 카이만 등을 생산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T-록 생산을 위해 8000만 유로(한화 약 106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허버트 디에스 폭스바겐 CEO는 "폭스바겐은 SUV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고, T-록은 소형 SUV 부문에서 새로운 기준을 수립하고 있다“며 ”T-록 카브리올레는 오스나브뤼크팀이 수십년간 컨버터블에 주력해온 경험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2020년까지 SUV 라인업을 20개 차종으로 확대할 것이며 전체 판매의 약 40% 정도가 SUV모델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T-록 카브리올레 양산 모델은 2019년 말 또는 2020년 초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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