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과 카마니아를 위한 모터스포츠 체험행사가 열린다.
프로모터 MK(대표 이맹근)는 내달 5일 ‘카레이싱 종합선물세트’로 불리는 한국퍼포먼스챌린지 제6전이 열리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일반인과 카마니아들이 경주차에 동승하고 모터스포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놨다.
이번 행사는 짐카나, 드래그, 드리프트, 타이어택, 투시터(Two Seater)포뮬러 등 5개 종목서 동승체험을 할 수 있다. 짐카나에서는 선수전 챔피언이 유력시 되고 있는 ‘붉은 악마’ 장현진(브로스-버디클럽·혼다 S2000)과 ‘짐카나 황제’ 윤일한(현대드라이빙스포츠클럽·현대 클릭)의 화려한 테크닉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0-300m까지 순간 가속력을 겨루는 드래그 레이스 동승체험은 폭발적인 순간스피드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참가신청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달 초 열렸던 한·일 드리프트 대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지오 쯔토무와 가미모토 히사시의 환상적인 드리프트 체험주행도 마련했다.
특히 국내 단 한 대 뿐인 투시터포뮬러는 트랙 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머신의 압도적인 속도와 온몸을 전율케하는 관능적인 엔진 사운드를 맛 볼 수 있다.
이에 MK측은 보다 많은 마니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타임어택과 드래그 레이스 동승체험 드라이버와 동승체험자를 모집한다. 드래그의 경우 스트리트 클래스(13~15초대) 참가자를 대상으로 동승체험 드라이버를 모집한다.
이맹근 대표는 “이번 체험행사는 일반인들이 모터스포츠의 참맛을 조금이라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퍼포먼스챌린지의 남은 두 경기는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카레이싱 콘서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일반인 동승체험접수는 내달 2일까지이며, 대회 홈페이지(www.ddgt.co.kr) 커뮤니티란에 참가리플을 달면 된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