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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짐카나 대회 출전할 한국대표 뽑는다

아시아 짐카나 대회 출전할 한국대표 뽑는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10.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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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9~10일 대만서 개최…한국챌린지 종합득점순 2명 선발

오는 12월 9~1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06 오토 짐카나 그랑프리’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오토 짐카나 그랑프리는 아시아 지역 탑 드라이버들간의 국가 대항전인 국제 짐카나 대회로 FIA(국제자동차연맹)가 공인하는 국제 경기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될 한국 대표 두 명은 한국퍼포먼스챌린지 제3전~6전(11월5일)까지의  종합점수 순위로 선발하게 된다.

한국대표로 뽑힌 두 명의 선수에게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에서 인터내셔날 선수라이선스(D)를 발급하며 왕복 항공권과 호텔숙식(3일)을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타이완 모터스포츠협회(CTMSA) 주최로 첫 개최된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와 국가별 젊은 유망주들의 기본 테크닉 향상과 정보교류,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내년도에는 한국을 비롯해 6개국 시리즈 대회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5년도 대만 대회에는 윤일한·양성우가 종합 4위’ 거뒀고, 올해 인도네시아 대회에는 김진태·신윤재가 종합 5위를 차지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 선수들과 멋진 대결을 펼쳤다.

참가 차량과 타이어 등은 타이완 주최측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참가 선수는 헬멧과 장갑 등 개인 장비만 갖추고 출전하면 된다.

경기방식은 2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팀 대항전으로 총 5개의 코스를 2번씩 달리고 가장 빠른 기록을 낸 참가자 개개인의 기록 순위와 팀 순위에 따라 결정되며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일명 슬라럼 대회라고 불리는 짐카나(Gymkhana)는 평탄한 일정한 코스에 파일런으로 장애물을 세워놓고 누가 가장 빠른 시간에 빠져 나오는지를 겨루는 기록경기이다. 카레이싱 입문 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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