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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특별법·경차 한나라당 적극 협력”

“F1 특별법·경차 한나라당 적극 협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11.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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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태희 의원, F1 정책간담회에서 “내년 2월까지 처리” 전망

전남도가 2010년 포뮬러원(F1) 대회 개최를 위해 추진중인 'F1특별법'에 대해 한나라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소장인 임태희 의원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 그동안 특별법 포함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던 경차사업 도입도 당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임태희 의원은 9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10년 F1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올해 정기국회 일정상 F1 특별법 상정 시일이 촉박하나 한나라당 내에서도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이근경 전남도 정무부지사, 신순호 목포대 교수, 김재철 광주전남발전연구원 기획연구실장, 임현모 광주교대 총장, 박재순 한나라당 전남도당위원장, 장윤종 여의도연구소 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전호문 목포대 교수는 전남의 F1 대회 성공을 위한 과제로서 효과적인 재원조달과 정부차원의 체계적 지원, 그리고 경주장 사후활용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F1은 서남해안 개발사업의 기폭제이자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F1의 성공을 위해 정파와 지역을 떠나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F1 대회에 대한 정부지원의 당위성, 경차사업의 허가 필요성, 조속한 F1특별법 제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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