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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CJ KGTC 6전, “막판 스피드 경쟁 불붙었다”

19일 CJ KGTC 6전, “막판 스피드 경쟁 불붙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11.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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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 우승시 GT1 종합우승 확정…알스타즈, 챔피언 놓고 집안싸움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대회인 ‘CJ 코리아GT챔피언십(KGTC) 시리즈’가 올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예선)~19일(결승) 용인 스피드웨이서 6라운드가 펼쳐진다.

15일 오전 엔트리 마감결과, 최고종목인 GT1(배기량 2천cc, 완전개조)은 5대, GT2(2천cc, 부분개조) 5대, 투어링A(2천cc급) 18대, 투어링B(1600cc) 31대, 포뮬러1800 9대 등 총 5개 종목서 참가대수 68대와 드라이버 96명이 출전한다.

이번 6라운드는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클래스별로 종합우승의 향방을 놓고 뜨거운 한판승부가 기대된다.

올해 KGTC는 팀당 두 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운전하는 투(Two) 드라이버 도입과 용인 트랙(2.125km)을 70바퀴(148.75km) 도는 준내구레이스(장거리 경주)로 운영된다. 드라이버와 타이어 교체시기에 따라 순위에 변수가 생기는 등 팬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재미를 선사한다. 점수는 결승(GT1/2의 경우)순으로 1위부터 10위까지(10,7,5,4,3,2,1점), 완주(1점), 예선 1위(1점), 결승 베스트 기록(1점)에 주어지며, 한 경기당 드라이버가 최대 13점을 얻을 수 있다.

양산차 엔진을 개조해 최고출력 250마력 이상의 최고종목인 GT1은 종합 2위(40점)인 성우인디고 이재우·조항우(현대투스카니, 미쉐린)가 두 경기 연속 불참한 가운데 현재 종합선두(60점)인 킥스레이싱 황진우·최해민(렉서스IS200, 한국타이어)의 독주가 예상된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킥스레이싱은 이번 6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종합우승이 확정된다. 또 6경기 연속 예선 폴포지션의 대기록을 달성할 지도 관심거리다.

GT2 종목은 잭 권오수·김진태가 86점으로 종합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종합 2위 자리를 놓고 로케트파워 정의철·장순호(36점)와 킥스레이싱 이승철·김태현(28점)이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킥스레이싱은 GT2에서도 5경기 연속 예선 폴포지션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 지난 5전에서 알스타즈 이세창 감독(사진 가운데)이 경기전 팀작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가운데 투어링A 종목에 같이 출전하고 있는 같은팀 류시원(왼쪽)·오일기(오른쪽)가 눈빛으로 무언가를 주고받고 있다. /지피코리아

이번 대회에서 가장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투어림A 종목은 연예인 레이싱팀 하이해리엇-알스타즈의 집안싸움이 예상된다. 2연승을 거두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류시원·오일기가 142점으로 종합선두인 반면 같은 팀 이세창·안재모가 116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어 종합우승의 향방은 막판까지 뜨거운 전망이다.

이밖에 투어링B 종목은 윤재호(영오토MIII·현대엑센트)가 7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한치우(63점)와 3위 서호성(59점)이 1위 자리를 놓고 서로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 가수겸 카레이서 김진표(하이해리엇-알스타즈)가 기아 프라이드로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 엑센트가 주종인 투어링B 종목에 경주차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포뮬러1800 종목에서는 김준태(MPC레이싱)가 이변이 없는 한 완주만 하면 종합우승이 확정된다.

이번 대회는 레이싱팀간의 명승부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경기장 내에는 각 팀 레이싱걸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브리지스톤의 포뮬러원 머신 전시와 X-BOX의 레이싱 게임대회가 열린다. 또 낮 12시10분부터 40분간 진행되는 카레이서와의 만남인 피트워크(Pit Walk)와 킥스, 푸마,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펩시 등 레이싱팀 후원사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6전 입장권 판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중학생이하는 무료)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자연석에서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대회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

(www.kgtc.net)를 참조하면 된다.

2006 CJ KGTC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종합순위.(5전까지)

-GT1 Class


순위 EntryNo. TEAM 드라이버 득점
1 1 Kixx  황 진 우 30
  1 Kixx  최 해 민 30
2 5 인디고 이 재 우 20
  5 인디고 조 항 우 20
3 4 Top Speed 윤 철 수 19
4 4 로케트파워 정 의 철 11
5 4 Top Speed 안 현 준 8
6 6 시케인 김 선 진 8
6 6 시케인 강 민 재 8
7 2 펠롭스 김 한 봉 7
  2 펠롭스 박 상 무 7   

-GT2 Class


순위 EntryNo. TEAM 드라이버 득점
1 11 JACK 권 오 수 43
  11 JACK 김 진 태 43
2 14 로케트파워 정 의 철 18
  14 로케트파워 장 순 호 18
3 15 Kixx 김 태 현 14
  15 Kixx 이 승 철 14
4 16 O2SPORTS 이 병 준 14
  16 O2SPORTS 한 상 규 14
5 15 kixx 최 종 석 13  

-투어링A Class


순위 EntryNo. TEAM 드라이버 득점
1 28 R-stars 오 일 기 82
2 28 R-stars 류 시 원 60
3 27 R-stars 안 재 모 58
  27 R-stars 이 세 창 58
4 35 KT-dom 김 중 군 57
5 30 KT-dom 유 주 현 50
  30 KT-dom 김 영 관 50
6 21 시케인 김 범 훈 45
7 37 바보몰 조 시 형 40
8 37 바보몰 이 문 성 40   

-투어링B Class


순위 EntryNo. TEAM 드라이버 득점
1 22 영오토MIII 윤 재 호 77
2 10 RPM 한 치 우 63
3 18 KT dom 서 호 성 59
4 15 NRT 윤 재 호 45

[온라인 폴 바로가기] Q. 오는 19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CJ KGTC 6라운드가 열립니다. 대회 최고종목인 GT1의 우승컵은 누가 가져 갈까요?  

1.황진우·최해민(킥스레이싱, 렉서스IS200)
2.김한봉·박상무(펠롭스, 혼다S2000)
3.윤철수·안현준(탑스피드, 로터스엘리제)
4.김선진·강민재(시케인, 렉서스IS200)
5.박성욱·박재범(D1레이싱, 혼다인테그라)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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