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승소감] 류시원 “마지막 코너 집중공략이 우승 포인트” 外

[우승소감] 류시원 “마지막 코너 집중공략이 우승 포인트” 外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11.21 11: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 KGTC 6전] 킥스 황진우 "동료 최해민이 마무리 잘 해줬다"

2006 CJ 코리아GT챔피언십 제6전 각 클래스 우승자 소감 

▶ GT1(2천cc, 완전개조) 6전 우승, 킥스 황진우·최해민(IS200·한국타이어)

 

황진우(오른쪽) - 마지막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2년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짓게 돼 매우 기쁘다. 또 전날 치른 예선에서 1년만에 한국타이어로 코스레코드도 세워 기쁘게 생각한다. 결승에서는 엔진교체로 최후미에서 출발했다. 선두를 따라 잡는 과정에서 하드 브레이킹 등 평상시보다 타이어를 무리하게 사용했다. 이 때문에 타이어 마모가 심해 경주차 컨트롤 하는데 애를 먹었다. 하지만 타이어 교체를 마치고 최해민 선수가 마무리를 잘 해줘 우승 할 수 있었다.

최해민(왼쪽) - GS칼텍스, 한국타이어, 푸마코리아 등 팀 스폰서와 미캐닉 등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 포뮬러1800 챔피언에 이어 올해 GT1 챔피언 등 더블챔피언을 차지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한다. 경기후반 경주차에 미션 트러블이 발생해 힘들었다. 끝까지 응원해준 킥스 팬들에게 고맙다.

김정수 감독 -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종합우승을 확정지어 기쁘다. 올해 드라이버 라인업을 내년에도 유지할 생각이다. 이번 종합우승은 팀웍의 승리이며 노력의 댓가이다.

▶ GT2(2천cc, 부분개조) 6전 우승, 킥스 이승철·김태현(IS200·한국타이어)

 

이승철(왼쪽) - 국내 최고종목인 GT1/2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김태현(오른쪽) - 자동차경주는 혼자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미캐닉, 감독, 타이어, 스폰서 등 주변의 도움 없이는 우승하기 힘든 거 같다. 아마추어 레이스 때와는 환경이 전혀 다르다. 모든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 저번 경기에는 아쉽게 리타이어 했지만 이번 6전에서는 생각보다 랩타임이 잘나왔고 편하게 경기를 치른 거 같다.

▶ 투어링A(2천cc, 금호타이어) 6전 우승, 알스타즈 류시원·오일기(투스카니)

 

류시원(오른쪽) - 편안한 마음으로 결승에 나섰고 3연승을 거둬 기쁘다. 레이스 선배이자 코치이며 동생인 오일기가 많은 도움을 줬다. 아직도 우리팀이 불법튜닝으로 앞서 간다고 생각하는데 큰 오산이다. 그런 얘기를 들을수록 팀 미캐닉들의 자부심은 더욱 커진다. 마지막 9번과 10번 코너를 빠르게 빠져나오는 테크닉 활용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거 같다.

오일기(왼쪽) - 이번 6전은 이세창·안재모와 원투피니시가 목표였는데 이루지 못해 아쉽다. 시원이형의 실력이 놀랍도록 발전했다. 우리는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전에도 우승을 차지해 종합챔피언을 꼭 차지하겠다.

▶ 투어링B(1600cc, 금호타이어) 5전 우승, 영오토Miii 윤재호(엑센트)

 

윤재호 - 3연승을 거두게 돼 기쁘다. 이번 6전에는 예선 1위와 결승 1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에서는 4위로 밀려났다가 운이 좋아 우승까지 하게 된 거 같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포뮬러1800(미쉐린) 6전 우승,  킴스레이싱 안정민

 

안정민 - 지난 4전부터 우승 기회가 많았지만 놓쳐 아쉬웠는데 이번에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