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레이싱(렉서스IS200, 한국타이어)이 올시즌 예선 전경기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킥스레이싱은 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바퀴 2.125km)서 벌어진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대회인 ‘2006 CJ 코리아GT챔피언십 최종전(7라운드)’ 최고종목인 GT1(2천cc급, 완전개조) 예선경기에서 1분6초984로 1위를 차지했다. 킥스는 지난 3월 개막전부터 마지막전인 7라운드까지 전경기 예선 폴포지션을 휩쓸었다. 이 기록은 지난 2001년 GT1 종목이 생긴 이래 처음이다. 2위는 탑스피드 윤철수 안현준(로터스엘리제, 요코하마)가 차지했고 D1레이싱 박성욱 박재범(혼다인테그라, 한국타이어)이 그 뒤를 이었다. 성우인디고와 펠롭스는 최종전에 불참했다.
GT2(2천cc급, 부분개조) 종목에서도 킥스레이싱은 6경기 연속 예선 폴포지션을 달성했다. 킥스레이싱 예선 드라이버로 나선 이승철 김태현(렉서스IS200, 한국타이어)은 1분9초945로 예선 1위를 기록했고 내일(10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위는 로케트파워 장순호 정의철(닛산 실비아 요코하마)이, 선두와 2초차 뒤진 O2스포츠 이병준 한상준(현대 터뷸런스, 금호타이어)이 3위에 올랐다.
포뮬러1800 종목에서는 킴스레이싱 강민재가 1분6초584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맥다나 션과 안정민(이상 킴스레이싱)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새벽에 내린 비로 추운 날씨 속에 치러진 최종라운드 예선전은 GT1/2와 포뮬러1800 세 종목만 치러졌고, 투어링A/B 종목은 10일 오전에 예선을 치른다.
올시즌 마지막 경기인 CJ 코리아GT챔피언십(KGTC) 7라운드는 10일 오전 11시 투어링B 종목 결승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하이라이트 경기인 GT통합전 내구레이스 결승이 시작된다.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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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2006 CJ KOREA GT CHAMPIONSHIP 7전
Run: GT1, GT2 예선
Date: 2006-12-9
Time: 오후 3:00 ~ 3:30
순위 엔트리 이름 팀 차종 In Lap Best Laptime 클래스
1 1 황진우 최해민 Kixx Racing 렉서스 IS200 8 01:06.984 GT1
2 15 이승철 김태현 Kixx Racing 렉서스 IS200 15 01:09.945 GT2
3 14 정의철 장순호 로케트파워레이싱 닛산 실비아 17 01:11.513 GT2
4 16 이병준 한상규 O2 Sports 현대 터뷸런스 6 01:12.087 GT2
5 7 박성욱 박재범 D1 Racing 혼다 인테그라 8 01:12.666 GT1
6 4 윤철수 안현준 TOP Speed 로터스 엘리제 10 01:13.006 GT1
7 17 신미아 임성택 sart 닛산 실비아 20 01:13.830 GT2
Event: 2006 CJ KOREA GT CHAMPIONSHIP 7전
Run: 포뮬러1800 예선
Date: 2006-12-9
Time: 오후 2:20 ~ 2:50
순위 엔트리 이름 팀 In Lap Best Laptime
1 2 강민재 킴스레이싱 19 01:06.584
2 15 맥다나션 킴스레이싱 19 01:06.721
3 6 안정민 킴스레이싱 19 01:06.724
4 3 김준태 MPC레이싱 20 01:07.762
5 13 김한식 인비젼 15 01:07.854
6 14 우대원 인비젼 아주자동차대학 20 01:09.050
7 10 정승룡 로케트파워레이싱 11 01:11.392
8 11 김기홍 지피코리아 9 01:20.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