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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F1 경주장 관광상품화 도입

전남도, F1 경주장 관광상품화 도입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12.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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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호 활용한 친환경적 개발…예향적 이미지 세계적으로 구현

F1 경주장 설계 가시화

전남도는 2010년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계적인 F1경주장 설계 전문회사인 독일 틸케사가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근간으로 토목(단지조성, 지하매설물 등)·건축(지상구조물 등) 분야 등 구체적인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30여개 이상 F1 경주장 신축 및 개·보수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 설계 전문회사인 독일 틸케사로 부터 지난 7월 경주장 마스터플랜을 넘겨받아 설계 컨셉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설계 추진이 가능토록 국내 도화종합기술개발, 정림건축 등 유명 토목·건축설계 전문회사를 통해 분야별로 실시설계를 추진해 왔다.

전남도는 세계최고의 F1경주장 건설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의견반영

유럽, 북미, 남미 등 기존의 다른 F1경주장과 차별화 되고 그 자체가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건설 목표를 설정하고, 이의 구체화를 위해 남도의 독특한 예향적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구현하고, 주변의 수려한 해안 및 영암호수를 활용한 친수공간 확보를 통한 친환경적 개발유도, 인근 거주민에 피해가 없도록 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세계에서 가장 넓은 가시권 확보를 위한 경주장 관람석 배치, 관중의 스릴을 배가하는 경주장 구조확보 등 지역여건과 연계되는 설계 컨셉을 도입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김종 교수, 호남대 안종수 교수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이러한 컨셉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중앙과 우리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포츠산업 및 마케팅·시설분야, 관광·디자인분야와 편리한 기반시설 위한 교통, 토질, 환경, 건축 구조분야 등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의(12.21)를 가졌다.

전남도는 '07년 7월 착공 위한 행정절차 차질 없는 추진

지난 10월부터 F1경주장 건설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07년 5월까지 실시계획 인가 절차로 농림부와 간척지 양도·양수협의를 마무리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강진원 기업도시기획단장은 F1경주장 체육시설 부지인 56만평에 대해 F1경주장 건설공사를 2007년 7월 우선 착수하여 2009년 말까지 완공하고, 2010년 상반기에 시운전을 거쳐 10월경 대회 개최에는 차질 없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한편, F1특별법이 내년상반기중 국회를 통과하면, 주변 SOC 시설의 연계와 진입도로 등 국비지원이 가능하여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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