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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기술과 운전의 쾌감이 접목된 볼보 S60 R과 V70 R

최첨단 기술과 운전의 쾌감이 접목된 볼보 S60 R과 V70 R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2.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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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작동 하나로 고성능 스포츠카부터 편안한 가족용 차량까지 주행 모드 선택


-4C 기술에 의한 차세대 섀시 채택


-2003년 봄부터 본격적인 시판 예정, 연간 7천대 판매 예상

오는 9월 26일부터 열리는 파리모터쇼에 볼보 S60 R(사진) 과 V70 R이 소개 된다.

 

S60 R(사진)과 V70 R은 기존 볼보자동차 세단 모델인 S60, 왜건 모델인 V70에 최첨단 성능을 강화한 모델로, 볼보 컨셉카인 PCC(Performance Concept Car)를 기본으로 탄생하였다.

 

볼보자동차의 R 라인 생산담당자인 한스 닐슨은 “볼보의 R 모델은 3개의 주행모드 선택 버튼과 4C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섀시를 채택하여, 지금까지 운전을 통해서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고성능 자동차”라고 말했다.

 

3개의 버튼으로 원하는 주행 모드 선택


볼보 S60 R과 V70 R에서는 계기판에 있는 3개의 버튼 – 일반주행(Comfort), 스포츠주행(Sports), 첨단 스포츠 주행 (Advanced Sports) 모드 – 중 운전자가 원하는 데로 섀시를 세팅하여 첨단 기술과 최고의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버튼 작동 하나로 완벽한 고성능 스포츠 카의 분위기를 낼 수도 있으며 편안한 가족용 차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레이싱 카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4C 기술에 의한 차세대 섀시 채택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주행의 편안함이나 속도를 즐길 수 있는 것은 4C(the Continuously Controlled Chassis Concept) 기술에 의해 가능하다. 4C 기술은 한 번에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자동차와는 차별되는 볼보 만의 특징이다.

4C는 차가 주행시 회전속도, 각 휠의 수직 운동, 스티어링 휠의 방향 및 속도, 코너링, 엔진토크, ABS와 DSTC에 의한 브레이킹 상태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댐퍼(damper)의 성능을 즉각적으로 최상의 상태로 조절해 준다. 500분의 1초마다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스템이 각 바퀴의 정확한 상태를 점검하고, 그립(grip)의 정도를 평가하여, 각 바퀴에 따른 최상의 댐퍼 성능으로 변경한다.

 

4C 섀시에 장착된 충격흡수(shock absorbers) 장치는 500분의 1초마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며, 여기에 전달된 내용을 바탕으로 차가 어떠한 상황에 놓여있는 지를 미리 감지함으로써 더 큰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시스템이 자동차의 급작스러운 편향을 미리 예측하고 아주 짧은 순간에 바퀴로 그 정보를 전달시켜주기도 한다.

 

멀티플렉스(Multiplex)라 불리는 S60 R과 V70 R의 컴퓨터전자시스템 또한 4C 시스템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갑자기 브레이킹을 걸 때, 브레이크 패드가 브레이크 디스크를 닿기도 전에 4C 시스템은 천분의 1초만에 브레이킹에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4C의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브레이킹의 강도를 계산하고, 충격흡수장치를 작동시킨다.

 

차가 가속하기 시작하면, 4C는 가속센서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인다. 또한 차가 실제로 방향을 바꾸기 전에 천분의 1초만에 스티어링 휠의 방향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다. 즉, 4C는 운전상황에서 앞으로의 발생할 일에 대해 적절하게 예측할 수 있다.

 

전자식으로 통제되는 4륜구동(AWD) 시스템


볼보 R 시리즈는 XC90이나 S60 AWD와 마찬가지로 전자식으로 조절되는 4륜구동 차량이다. 그러나 오프 로드에서의 주행능력에 비중을 둔 것이 아니라, 차의 성능, 주행안정성에 보다 중점을 두었다.

AWD 시스템은 차의 멀티플렉스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AWD 시스템은 DSTC(Dynamic Stability and Traction Control)과 정보를 교환하여, 운전자가 원하는 데로 운전의 특성을 잘 살려 준다.

 

브레이크 시스템


빠르고, 정밀한 스티어링 반응은 볼보 S60 R과 V70 R과 같은 고성능 자동차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파킹을 할 때에 앞 측면의 바퀴의 회전축이 빠르게 순서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쉽게 작동할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 시에는 AWD 시스템이 자동으로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ABS 모드가 작동을 하면서 안정성과 짧은 정지 거리를 유지할 수 있게끔 하였다. 최대한의 서보(servo) 제동 장치가 파킹시에 작동하며 속도가 높아질 때에 점차적으로 스티어링에 힘이 실리게 되는 프로그램이 장착되어 있다.

시속 100-0km/h에서 제동거리가 37m로 최고 성능에 맞는 브레이크 또한 볼보 R 시리즈의 장점 중의 하나이다.

 

내년 봄부터 판매 시작


볼보 S60 R과 V70 R은 2003년도 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며, 연간 7천 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시장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스웨덴이며, 주고객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남성층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 수입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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