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밀리형 고급 준중형 세단…2일부터 시판
- 신세대 스타 장나라를 CF 모델로 선정
- 전국 대규모 시승 및 지역별 신차 발표

기아자동차(주)는 2일부터 소음 및 승차감을 대폭 개선한 패밀리형 고급 준중형 세단 「2003 뉴 스펙트라」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2003 뉴 스펙트라」는 전문 평가단을 구성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 내‧외장의 고급화, 시트 안락감 개선, 소음개선, 편의사양 보강 등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면스타일은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후면스타일은 전면과의 조화를 통한 뉴 스펙트라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강조했다.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알루미늄 휠, 프런트 범버 등을 개선, 신규 적용함으로써 고품격의 세련된 이미지로 중형차 수준의 준중형 세단임을 강조했다.

실내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조화된 인테리어를 표방해 부드러운 느낌의 베이지색을 주 인테리어 칼라로 정했으며 첨단 메탈 센터 페시아를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높였다. 또한 체인지 레버, 파킹레버 등 버튼 류와 오토 인디케이터 판넬을 크롬화해 세련미를 높였다.

승차감 개선을 위해 인체공학 시트를 적용,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을 줄였고 시트 양쪽 쿠션 볼륨을 향상시켜 선회 시 몸의 쏠림 현상을 방지했다.

또 쇽 업쇼버 재질을 고무에서 우레탄으로 변경해 안락한 승차감을 확보했으며 실차 테스트를 통해 핸들 진동, 엔진 투과음, 도어트림 등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 일반고객이 실제로 소음이 줄어들었음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핸들 오디오 리모콘, 대용량 165W 오디오, 분리형 핸즈프리 등을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주‧야간 주행시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드 미러에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

특히 CDP 오디오, 알루미늄 휠, 핸들오디오 리모컨 등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 고급화 추세에 적극 부응했다.

기아는「2003 뉴 스펙트라」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전국 영업소를 통해 대규모 고객 시승회를 개최해 모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기아는 최근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대 스타 장나라양을 「2003 뉴 스펙트라」TV 및 신문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대규모 광고를 실시, 시판 초기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묶어 둔다는 전략이다.

「2003 뉴 스펙트라」는 1.5Si LX, 1.5Di SLX, 1.5Di GOLD, 1.8Di GOLD 4개 차종에 가격은 1.5ℓ가 885만원~1천45만원, 1.8ℓ가 1천230만원이다.

기아는 리갈, 리오SF, 2003 뉴 스펙트라를 연이어 출시해 RV 시장의 인기를 승용차 시장에도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기아자동차(주)는 2일부터 소음 및 승차감을 대폭 개선한 패밀리형 고급 준중형 세단 「2003 뉴 스펙트라」를 시판한다. 가격은 885만원~1천2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