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고급 편의장치와 성능 업그레이드
-강화된 라인업으로 2003년 공격적인 마케팅 구사

볼보자동차코리아 (www.volvocars.co.kr)는 오는 12월부터 2003년식 차량 판매에 들어간다.

전반적으로 2003년식 차량은 고급 편의장치와 성능을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전 모델의 스티어링 휠에는 볼보자동차 엠블럼이 새롭게 부착되었다.

2003년식 차량의 특징을 모델별로 살펴보면 볼보자동차 최고의 세단 S80 시리즈와 스포츠세단 S60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실내 조명등, 업그레이드된 고급 호두나무 스티어링 휠, 적외선 차단 윈드스크린 등이 장착되었다. 중형세단 S40은 새로운 디자인의 그릴, 일체형 범퍼와 사이드몰딩, 업그레이된 스피커시스템, 일체형 키, 새로운 디자인의 계기판, 크루즈 컨트롤 등이 새롭게 첨가 되어 거의 페이스리프트와 다름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개선되었다.

한편 볼보 SUV형의 크로스오버 차량인 크로스컨트리가 XC70으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최고출력도 200마력에서 210마력으로 향상되었다. XC70은 전자식 4륜구동(AWD) 방식을 새롭게 채택했으며, 새로운 실내 조명등, 고급 호두나무 스티어링 휠, 뒷좌석 컵 홀더가 새롭게 장착되었다. 기존 왜건형 모델인 V70과 V40은 주문 판매방식으로 전환된다.

스포츠카인 C70 컨버터블 역시 기존 최고출력 240마력에서 245마력으로 향상되었다. 외부 디자인은 앞 그릴이 기존 세로줄에서 다이나믹한 격자형 그릴로 바뀌었으며, 전조등과 제동등의 디자인도 변경되었고 알로이휠도 BBS 17인치 휠을 채용하였다. 기존의 C70쿠페는 생산이 중단된다.

따라서 2003년에는 세단형인 S80, S60, S40과 SUV형 크로스오버차량인 XC70, 컨버터블인 C70으로 모델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는 내년 상반기 볼보자동차 첫 SUV인 XC90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세단, 왜건, 스포츠카, SUV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2003년식 전 모델의 가격은 2002년식과 변동 없이 판매된다.

볼보자동차 이진오 마케팅 부장은 “올해 900대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볼보자동차는 2003년식 차량에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편의장치와 성능을 강화하여 품질의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내년도 볼보 첫 SUV인 XC90과 볼보자동차의 기함인 S80 Exe (이그제큐티브)의 출시와 함께 전체적으로 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S80 T6는 7,770만원, S80 2.9가 7,060만원, S80 2.4는 6,3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