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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XC90, ‘올해의 차’ 로 선정

볼보자동차 XC90, ‘올해의 차’ 로 선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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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서 북미기자단 선정 ‘트럭 부분’에서 올해 최고의 SUV로 뽑혀
- 국내에는 5월 수입자동차모터쇼에서 대중에게 첫 공개 예정

지난 1월 5일 언론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한 에서 볼보자동차 최초의 SUV 차량인 XC90이 미니와 함께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XC90으로 SUV 시장에 첫 진출을 한 볼보자동차는 SUV를 포함한 트럭 부분에서 최고의 차를 겨루는 올해의 차량에 XC90이 최고로 뽑히는 영예를 얻은 것.

 

49명의 북미지역 대표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올해의 차량’ 시상은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벤치 마킹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차량에 수여하는 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최고의 차량은 디자인, 안전, 연비, 핸들링, 도로 적응성, 성능, 안정, 조합, 기능, 기술적 혁신, 운전자 만족정도, 가격 등 종합적인 면을 고려해 선정되었다.

 

볼보 XC90은 결선에서 군용 차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GM의 SUV인 허머2와 픽업트럭과 SUV를 혼합한 크로스오버 차량인 혼다의 엘리먼트, 그리고 SUV와 세단을 결합해 탄생한 닛산의 뮤라노와 경합해 영예의 최고 SUV 차량으로 선정되었다.

 

한스 올로프올슨(Hans Olov-Olsson) 볼보자동차의 사장은 “작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로 XC90을 소개한지 채 1년도 되지않아 이렇듯 값진 상을 받아 감격스럽다” 며 “XC90으로 SUV 시장에 볼보자동차가 첫 발을 내딛음으로써 우리는 볼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전, 환경에 대한 고려, 품질을 더욱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칸디나비아의 기능적인 디자인은 볼보 XC90에서도 실용적인 다목적 공간을 창조했다. 또한 5인승과 7인승으로 나누어져 있어 최대 7명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고급 세단에서나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승차감이 SUV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왔던 승차감의 한계를 극복하게 했다. 엔진은 5실린더와 6실린더 가솔린 터보엔진, 5실린더 디젤 터보엔진으로 세분화 된다.

 

올해의 차량 선정에 참여한 퍼퓰러 사이언스지의 댄 맥코시 편집장은 "XC 90을 트럭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볼보 XC90은 이상적인 SUV에 요구되는 모든 요건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골격이 보강된 지붕이나 탑승자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신기술, 그리고 전복방지 시스템 등 XC90은 전형적인 세단과 비교할 때 SUV에 있어 혁신적인 개선을 가져온 차량이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볼보 XC90은 이외에도 독일의 유력 자동차 잡지인 이 주관한 ‘2002년 올해의 자동차’에서 ‘최대 혁신을 보여준 외산 차량 분야’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세계교통심포지움 선정 교통안전상 수상 및 , , , , 북서지역 자동차기자단 협회, 캐나다 자동차기자단 협회 선정 최고의 SUV 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SUV이다.

 

국내에서는 5월 수입자동차모터쇼에서 처음으로 XC90이 선보이며, 5월 모터쇼 이후 예약이 가능하고 출고는 7월 예정이다. 가격은 7천만원 ~ 8천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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