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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F1 머신 디자인 '맥라렌폰' 출시

삼성전자, F1 머신 디자인 '맥라렌폰'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1.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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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F1 레이싱팀 맥라렌 신형 머신 ‘MP-22' 디자인 적용

삼성전자가 F1 레이싱팀의 명가 맥라렌의 신형 머신 디자인을 적용한 ‘맥라렌폰’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최대 이동통신사인 보다폰이 맥라렌-메르세데스팀 후원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에 ‘울트라에디션 HSDPA폰'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맥라렌(McLaren)은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F1 그랑프리’의 명문 경주팀 이름이자 이 팀이 직접 제작한 최고의 경주용 차량 이름이다.

F1 그랑프리 148회 우승, F1 세계 챔피언십 11회 우승 등 화려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맥라렌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력해 2007 신형 머신 ‘MP4-22’를 지난 15일 공개했다.

맥라렌-메르세데스폰에 선정된 ‘울트라에디션 HSDPA 맥라렌폰’은 맥라렌-메르세데스 F1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 은색 컬러에 백금 같은 느낌의 크롬 테두리를 둘렀고, 맥라렌을 상징하는 빨간 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전면에 ‘보다폰 맥라렌 메르세데스 (Vodafone Mclaren Mercedes)’라는 로고가 새겨진 삼성전자 '맥라렌-메르세데스폰'은 메뉴화면도 자동차 타이어 모양 등 경주용 차량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됐다. 

또, 자동차 엔진소리 링톤, 맥라렌-메르세데스 F1 사진과 동영상 등 내부 컨텐츠도 레이싱 컨셉으로 차별화했다.

차세대 통신기술인 HSDPA를 통해 ‘보다폰 라이브(Vodafone Live)’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TV, 음악이나 동영상 파일 다운로드 등을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 최첨단 기능을 두루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다폰이 맥라렌-메르세데스폰에 삼성 휴대폰을 선택한 것은 삼성 휴대폰이 세계적으로 프리미엄급 명품 휴대폰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F1 그랑프리는 올림픽과 월드컵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스포츠경기 가운데 하나로 세계 150여개 국에 중계돼 연간 40억명 이상이 시청한다. 보다폰은 명문 레이싱팀인 맥라렌을 후원하게 되면서, 보다폰이 ‘맥라렌-메르세데스폰’으로 선정한 ‘울트라에디션 HSDPA’에 전세계 F1 애호가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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