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2.09 14: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계 지도급 인사 50여명 참석…한국 F1 대회 개최 추진에 탄력 기대

전라남도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의 개발의 선도사업으로 추진중인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이미 유치가 확정된 대한민국 최초의 2010년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민간차원의 지원활동을 위해 설립됐다. 또 대회 추진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범국가적 개최 분위기 조성, 그리고 정부 및 국회 등 유관기관과의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날 F1 추진위원회가 공식 발족함에 따라 전남도가 최대 현안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는 2010년 F1 대회 개최 추진 및 특별법 제정 등에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날 추진위원회 창립총회에서는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 F1 대회 유치를 추진한 경험이 있는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왼쪽부터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혁규 의원, 정영조 한국자동차경주협회장.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혁규, 임태희, 최인기, 정병국, 유선호, 김효석, 신중식, 김태홍 의원 등 국회의원과 오세철 금호타이어사장, 강주안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종민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재철 대한체육회사무총장, 강정채 전남대학교총장, 김장환 전라남도교육감, 이균범 서남권발전협의회장, 김종철 전라남도의회의장, 박희현 해남군수, 김일태 영암군수 등 정·재·학계 등 각계 지도급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이 낙후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F1 대회 개최를 통해 관광 및 레저․스포츠, 자동차 관련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F1 대회가 개최지역은 물론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추진위원회 창립총회에서는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 F1 대회 유치를 추진한 경험이 있는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반드시 F1 대회의 유치가 필요하며, F1 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의 발전은 물론 국가홍보 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 언급하다"면서 "2010년 전남의 F1 대회가 안정적으로 준비되기 위해서는 현재 국회 문광위에 회부되어 있는 F1 지원특별법의 조기 제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AVO 제공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