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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세계일주, 한국 도착

쏘렌토 세계일주, 한국 도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0.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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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탐험가 걸락 씨, 시베리아 통과 중간기착점 한국 도착

기아 『쏘렌토』가 2만4천km의 세계일주 대장정에 오른 지 두 달 만에 시베리아를 무사히 통과해 중간 기착점인 우리나라에 도착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6일 스웨덴의 유명 탐험가이지 자동차 전문가인 크리스터 걸락(Christer Gerlach, 사진)씨가 『쏘렌토 세계일주 (Sorento Around the World Expedition)』의 중간 기착점인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터 걸락 씨는 지난 8월 18일 스웨덴 스톡홀름을 출발해, 독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몽고, 러시아, 시베리아 대륙을 거쳐서 1만7천km를 달려 중간 기착점인 한국에 도착했으며 앞으로 북미 대륙을 지나 최종목적지까지 7천km를 더 달려 세계일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걸락 씨의 시베리아 횡단 단독 세계일주를 위해 선택된 쏘렌토는 험로 주행을 위해 특별 개조된 차량이 아닌 일반고객에게 판매되는 차량(Stock Car)여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걸락 씨는 쏘렌토의 안전도와 성능을 높이 평가하여 이례적으로 별도의 정비팀을 동반하지 않고 단독으로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세계일주를 시작했다.

가혹한 기후와 자연조건을 가진 시베리아 지역을 통과한 걸락 씨는 “길이 없는 곳을 달려야만 하는 위험한 여행이었다. 그러나 쏘렌토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며 쏘렌토의 험로주행 능력을 극찬했다. 또,“진흙, 자갈길, 모래길 등 온갖 도로조건 속에서도 쏘렌토는 단 한 번의 잔고장도 없이 잘 달려주었다.”고 말했다.

시베리아를 통과한 쏘렌토는 우크라이나에서 한 번 타이어를 교체했을 뿐 잔고장 한 번 없었으며 한국에서는 오일 교환과 세차 이외에는 특별히 손 볼 데가 없을 정도로 SUV의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스웨덴의 유명 탐헝가이자 자동차 전문가인 크리스터 걸락 씨는 한국방문 기간 동안 쏘렌토 세계일주 차량을 타고 분단국가인 한국의 아픔을 잘 보여주는 비무장지대(DMZ)와 기아차 본사, 남양연구소 등을 방문하고, 쏘렌토 동호회원들과 만나 쏘렌토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쏘렌토 세계일주는 한국, 유럽대륙, 시베리아, 북미대륙 등을 통과하여 올해 말 출발지였던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총 2만4천km의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크리스터 걸락 씨의 쏘렌토 세계일주 여행기와 사진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www.kia.co.kr)와 스웨덴 유력 일간지 및 자동차잡지에 정기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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