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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300C 3.0 디젤 출시

크라이슬러 300C 3.0 디젤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2.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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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km/l (1등급)의 동급 최고 연비의 친환경 고성능 청정 디젤 엔진 장착

강렬한 인상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독일 프리미엄 세단의 성능을 모두 갖춰 국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리미엄 세단 크라이슬러 300C의 디젤 모델이 탄생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월 15일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300C 3.0 DIESEL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300C 디젤 모델의 출시를 계기로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수입 디젤 세단의 열풍을 이끌어 간다는 전략이다.

300C 디젤 모델의 핵심인 메르세데스-벤츠의 3.0 V6 커먼레일 디젤엔진(Common Rail Diesel)은 뛰어난 주행 성능과 함께 동급 최고인 11.9km/l의 연비를 보장함으로써 경제성과 파워풀한 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엔진은 컴팩트한 사이즈에 전체가 알루미늄 소재의 초경량 엔진으로 최대출력은 218 마력, 최대토크는 동급 최고인 52.0kg...m/1,600rpm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3.0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장착한 300C 디젤은 이미 독일 시장에서 디젤 세단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으며, 금번 국내 출시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 역시 300C 디젤의 성능과 경제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300C 디젤의 심장 - 고성능 친환경 3.0 DIESEL 엔진

 

300C 디젤 모델에 탑재된 V6 3.0 CRD 엔진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보쉬(BOSCH)사의 고압 연료분사 시스템과 VGT(Variable Geometry Turbocharger), 듀얼 오버헤드 캠축이 달린 4-밸브 시스템, 그리고 0.001초마다 연료가 분사되는 피에조(Piezo) 연료 분사기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 엔진은 유로 4 기준을 충족시키며 일원화된 디젤 매연 저감 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를 기본 장착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청정 엔진이기도 하다.

파워 면에서도 최고 출력 218 마력/4,000rpm, 최대토크 52 kg...m/1,600rpm에 이르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구축하기 위해서 엔진의 소재 선택은 물론 디자인, 연료 분사 및 엔진 관리 시스템도 최첨단 설계 기술에 따라 만들어졌다. 특히, 동급의 다른 디젤 엔진들과는 달리 이 엔진은 엔진 블록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무게가 겨우 208Kg에 불과할 정도로 가볍다.

이와 함께, 300C 디젤 모델에 탑재된 V6 3.0 커먼레일 엔진은 저마찰 밸브 기어와 보다 큰 크랭크축 베어링 등으로 인하여 매우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퀵스타트 예열 시스템은 사전 예열 시간을 현저하게 감소시켜, 디젤 모델임에도 키를 돌리고 시동을 거는 시간이 가솔린 모델과 차이를 느낄 수 없다.

3.0 DIESEL 엔진은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 소음을 현저하게 줄였다. 특히, 새로 개발된 피에조 세라믹 연료 분사기는 예전의 솔레노이드(Solenoid) 밸브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하며, 각 실린더로 정교하게 정해진 양의 연료를 분사한다. 이 시스템의 크리스탈형 구조는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에서의 하중과 엔진의 스피드에 맞춰 보다 정확한 연료 분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이로 인해 파워 스트로크 당 연료 분사 횟수는 최대분사 압력이 3회에서 5회로 증가되었고, 최대 분사압력은 1,600바(bar)에 달한다.

또한, 새로운 V6 3.0 커먼레일 엔진은 '원박스(One-box)' 컨셉으로 만들어져, 실린더 블록과 부속 장치 및 부가 시스템이 독특하고 컴팩트한 파워 유닛을 구성한다. 크기가 6기통임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5기통 인라인 엔진보다도 작다. 캠축의 베어링들은 실린더 헤드와 헤드 커버에 통합되어 공간과 함께 소음을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그리고 네 개의 캠 축들은 더블부시(doublebush) 타이밍 체인 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는데, 이 시스템은 밸랜서 쉬프트와 고압 연료분사 펌프를 함께 조절한다.

이 외에도 핵심적인 네 가지의 기능들이 V6 3.0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데 작용하고 있다. VGT는 터빈 블레이드(Turbine blade)의 각도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전자식으로 조절해 어떠한 운행 상황에서도 적절한 압력이 유지되도록 해주며, 낮은 엔진회전에서도 큰 토크를 낼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이 터보차저는 가열, 가압된 공기의 온도를 최대 섭씨 95도까지 내려가게 해주는 인터쿨러와 결합해 더 많은 양의 공기가 실린더에 흡입되도록 만든다. 또한 24개의 밸브를 위해 새로 개발된 밸브 컨트롤 시스템은 마찰과 질량을 줄여준다. 전자식으로 작동되는 흡입구는 실린더로 들어가는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여 연소 과정을 최적화하는 한편 엔진이 더 큰 힘을 발휘하면서도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을 줄여 준다.

또한, 완전히 새로워진 엔진을 위해 부드러운 변속과 최적화된 경제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W5A580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다. 이 변속기는 전자식 레인지 셀렉트(Electronic Range Select)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자동, 혹은 수동 변속기능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어 운전 상황에 따라 적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한편, 크라이슬러 300C 디젤은 2월 17일 국내에 개봉하는 해리슨 포드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 '파이어월(Firewall)'에서 최고의 은행 네트워크 보안전문가인 주인공의 애마로 출연한다. 크라이슬러 300C는 이 영화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공을 거둔 프로페셔널에게 걸맞는 무게감과 고품격을 갖춘 차량의 이미지로 다가온다.

또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는 해리슨 포드와 열띤 연기경쟁을 벌이는 영국의 성격파 배우 폴 베타니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금번 300C Diesel 출시를 기념하여 이 영화를 관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300C 및 퍼시피카의 온라인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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