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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해외 공략 나섰다

「로체」해외 공략 나섰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2.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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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태지역 등 해외기자단 370명 초청, 스페인서 대규모 시승회

기아 「로체」가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대대적인 신차 붐 조성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로체 (수출명: 마젠티스, 옵티마)」의 해외 런칭을 앞두고 신차 붐 조성을 위해 13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스페인 헤레즈(Jerez) 지역에서 유럽, 아시아태평양지역 등 해외 자동차 전문기자단 370명을 초청해 「로체」의 대규모 시승회를 개최했다.

「로체」시승회에 참가한 해외 기자들은 “「로체」의 다이나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성, 부드러운 코너링, 다양한 고급편의사양, 넓은 실내공간,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등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주력시장인 유럽을 겨냥한 「로체」디젤모델을 함께 선보여 유럽 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유럽지역 기자들은 「로체」 디젤모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로체」디젤모델은 디젤차량 특유의 파워풀한 주행성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디젤이 인기인 유럽 시장을 겨냥한 「로체」디젤모델은 유로4 기준을 충족시키는 2,000cc VGT 엔진이 장착되며, 국내에는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으로 수출되는 「로체」에는 블랙 및 그레이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하는 한편, 좁고 구불구불한 돌길 등 다양한 유럽 도로조건을 고려한 서스펜션을 적용하였다.

한편, 국내에서 현재 1,800cc, 2,000cc, 2,400cc 가솔린 모델로 판매되고 있는 「로체」는 상반기 중 2,000cc 디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체」는 북미에서는 「옵티마(Optima)」란 이름으로 2,400cc, 2,700cc 가솔린 모델이, 유럽 지역에는 「마젠티스(Magentis)」란 이름으로 2,000cc, 2.700cc 가솔린 모델과 2,000cc 디젤 모델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아 「로체」는 이달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 본격 현지 판매를 시작하며 마쯔다 6, 포드 몬데오, 푸조 407, 폭스바겐 파사트 등과 경쟁하게 된다. 기아차는 올해 5만6천대의 「로체」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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