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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중국에 네번째 공장 짓는다'

금호타이어,'중국에 네번째 공장 짓는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6.07.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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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억 2,000만불 투자, 2007년 1월 착공 및 2008년 상반기 완공 예정

금호타이어(대표:오세철)가 중국 난징, 톈진, 창춘지역 승용차용(PCR:Passenger Car Radial)타이어 공장에 이어 중국내 네번째로 난징지역에 트럭버스용(TBR:Truck Bus Radial)타이어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중국내 생산기지 확보는 물론 중국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7월 12일(수), 중국 난징시 진링호텔에서 짱홍쿤(蔣宏坤)난징 시장, 오세철(吳世哲)금호타이어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징고신기술산업개발구(南京高新技術産業開發區)관계자와 트럭버스용(TBR)타이어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기존 금호타이어 난징 승용차용(PCR)타이어 공장에서 약 27km 떨어진 난징고신기술산업개발구 내 9만여평 부지에 약 2억 2,000만불을 투자, 2007년 1월 착공하여 2008년 상반기내 완공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연산 70만본(개)로 향후 연간 140만본(개)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 난징 승용차용(PCR)타이어 공장이 위치한 지역이기도 한 난징은 풍부한 인프라, 물류의 용이성뿐만 아니라 난징 시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및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어 중국 남방 생산거점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며 “새로 건립될 난징 트럭버스(TBR)타이어 공장은 최신 설비와 최첨단 공정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고 품질의 타이어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1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향후 중국 내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의 성장률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함에 따라 교체용 트럭버스(TBR)타이어 시장 판매, 장착용 타이어(OE)납품 등의 전략으로 중국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최신 설비 설치를 통한 고품질의 타이어를 생산하여 해외수출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5월부터 영업을 개시한 상하이 소재 중국판매법인에서 다양한 유통 채널을 제공함으로써,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조기 시장 선점 전략을 통해 중국 내 마켓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들어서만 창춘, 톈진에 각각 공장 착공과 완공을 차례로 추진하는 등 중국내 다공장 체제를 구축하였으며, 한국내 3개 공장(광주, 곡성, 평택)과 중국내 3개 공장(난징, 창춘, 톈진) 그리고 지난 3월, MOU를 체결한 베트남 공장 등 오는 2008년 상반기에는 국내외에서 총 5,700만본(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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