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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 본선 진출작

2007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 본선 진출작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1.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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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이너가 그려낸 '꿈의 자동차' 2편 선정

프랑스 푸조(PEUGEOT) 자동차는 뜨거운 호응 속에 마감된 제 4회 “2007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Peugeot Design Contest 2007)”의 본선 진출작 30편 중 한국 디자이너의 작품 2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는 전 세계 누구나 참가 가능한 온라인 자동차 디자인 콘테스트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콘테스트는 “P.L.E.A.S.E. Innovate!”라는 주제로, 지난 9월부터 12월 초까지 113개국에서 4000개가 넘는 뛰어난 작품들이 접수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가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하였다.

본선 진출작 30편 중 한국 작품은 “Coaster”와 “Ridon”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먼저 작품명 “Coaster”(사진첨부)는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처럼,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놀이기구’라는 컨셉의 자동차이다. 천정까지 이어지는 넓은 투명창이 시야를 확보해 주행 중 주변 움직임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고 최적의 스릴과 쾌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동차 구조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단순한 이동을 위한 도구가 아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동차 디자인이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작품명 ‘Ridon(Ride on Rion)’(사진첨부)은 전체적으로 푸조 엠블럼인 사자 모양을 형상화한 1인승 일렉트릭(electric) 로드스터로 스피드, 적응력, 컨트롤 등의 3가지 운전의 즐거움을 모토로 하고 있다. 유선형의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낮은 차체를 기본으로 한 스피드, 차체와 연결된 4개의 휠 사이의 회전형 축(axles)이 만들어내는 도로 적응력, 조이스틱 매커니즘을 적용한 스티어링 레버를 통한 뛰어난 드라이빙 컨트롤이 특징이다.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의 공식 웹사이트(www.peugeot-concours-design.com)에서는 본선 진출작 중 결선작 10편을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투표 결과로 결선작이 정해질 뿐 아니라 최종심사에도 중요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현재 많은 네티즌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투표는 오는 2007년 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네티즌의 인터넷 투표 외에도 기자단 심사,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한 공정한 과정을 통해 2007년 3월 최종 우승작을 결정한다.

푸조(PEUGEOT)의 한국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불모터스㈜(www.epeugeot.co.kr)의 송승철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한국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창의력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증거”라면서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가 역량 있는 한국 예비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공식 등용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 4회 푸조 디자인 콘테스트의 최종 우승작품으로 선정되면, 우선 2007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직접 참석하여 트로피 ‘The Claw’ 수상과 함께 6,000유로의 상금을 거머쥐게 된다. 또한 2007년 9월에 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실물크기의 컨셉카로 전시되며, 2007년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360(Xbox 360)’의 비디오 게임에도 등장하는 엄청난 행운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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