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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컨셉카 C-XF 출품

재규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컨셉카 C-XF 출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1.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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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의 미래를 보여주는 최첨단 컨셉카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재규어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200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재규어의 미래형 컨셉카인 C-XF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2008년 하반기부터 상용화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재규어 컨셉카 C-XF(Concept XF)는 기존의 디자인을 완전히 탈피하여, 미래 재규어 스포츠 세단이 지향하는 방향과 함께 폭발적인 자동차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재규어의 수석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은 그의 두 번째 풀체인지 모델인 재규어 컨셉카 C-XF에서 재규어 고유의 특징인 2개의 원형 헤드라이트를 재규어의 날카로운 눈의 형상으로 바꾸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다. 또한 블랙 크롬으로 장식된 그릴과 스티어링 휠에 있는 재규어의 로고를 단 두 줄의 부드러운 곡선만으로 표현하는 등 내관과 외관 모두 기존 재규어 모델에서 완전히 탈바꿈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재규어 C-XF는 차세대 기술인 재규어 센스(Jaguar Sense)를 적용하여, 외관 상으로는 도어 손잡이가 보이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손을 위아래로 살짝 저으면 재규어 센스 도어에 장착된 4개의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필러에 숨어있던 도어 손잡이가 나타난다. 또 운전자의 손이 센터페시아에 근접하면 자동으로 데쉬보드가 90도로 회전하면서 운전석과 보조석을 위한 듀얼 TFT 스크린이 등장한다.

C-XF에는 새롭게 튜닝된 재규어의 V8 4.2리터 수퍼차저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1kg.m의 힘을 저회전 영역에서 뿜어낸다. 또한 시퀀셜 시프트 트랜스미션 시스템으로, 다이내믹 모드로 전환 시 기어가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최고의 차량 성능을 끌어낼 수 있다.

또한, C-XF는 세계 최초로 엔진실의 모든 전선을 탄소섬유로 감싸는 기술인 와이어 인 컴포싯(WIC, Wire in Composite)을 탑재한 모델이다. 이 기술로 C-XF는 전선의 내구성 증가엔진 무게의 감량과 함께 미학적인 아름다움까지 이뤄냈다.

재규어의 매니징 디렉터인 비비아나 브리오는 “재규어 컨셉카 C-XF는 재규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재규어의 현재 행보가 옳다는 것을 재확인 시켜주고 있다”며, “재규어가 향후 선보일 모델 또한 뛰어난 성능과 최첨단 기술로, 매혹적인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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