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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뮬러챔프 강윤수-GT300챔프 김태현 '성대결'

전포뮬러챔프 강윤수-GT300챔프 김태현 '성대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4.1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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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15일 한국DDGT챔피언십 2전 개최…김아중, 팬사인회 개최

▲ 오는 15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한국DDGT챔피언십에서는 전포뮬러챔프 강윤수(사진 우)와 드리프트와 GT300 등서 2관왕에 오른 김태현(사진 좌)이 GT레이스 종목서 남·녀 성대결을 펼친다. /지피코리아.

카마니아들의 스피드 레이싱 축제인 2007한국DDGT챔피언십(HANKOOK DRAG DRIFT GYMKHANA TIMETRIAL CHAMPIONSHIP, 이하 한국DDGT) 제2전이 오는 14~1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대회 주최 측인 MK레이싱컴퍼니(대표 이맹근)는 이번 2전부터 한국타이어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다시 참여하게 됨에 따라 DDGT챔피언십에서 한국DDGT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을 바꾸고 남은 6경기를 치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시즌에는 한국퍼포먼스챌린지라는 이름으로 대회를 치렀고 한국타이어가 전경기 후원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경기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드래그(142대), 드리프트(16대), 타임트라이얼(54대), GT레이스(41대) 등 4개 부문서 260여대(중복출전 포함)가 출전한다. 올시즌 최다 참가 대수이며 참가선수만 197명에 달한다. 지난해 11월초에 치른 6전에는 280여대가 출전한 바 있다.

이번 2전에는 ‘총알탄 사나이’ 이맹근(MK)과 ‘드래그 왕좌’ 서동균(로드앤스피드)이 5개월여 만에 ‘지존’ 타이틀을 놓고 드래그 레이스 최고종목인 수퍼파이터(무한개조)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스프린트 경기인 GT레이스에서는 국내 포뮬러 첫 여성챔프(2005년)를 지냈던 강윤수(타키온)와 지난해 드리프트와 GT300 등서 2관왕에 오르며 ‘레이싱계의 샛별’로 떠오른 김태현(그룹R-벽제갈비)이 남·녀 성대결을 펼친다.

한국타이어가 마련한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15일 오후 2시부터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두 주인공인 주진모, 김아중(사진 위)이 팬사인회를 갖는다. 이들은 한국타이어 새 광고인 ‘드라이빙 이모션’ 2차 캠페인의 모델로 나섰다. 또 웃찾사 '파티타임' 개그 공연과 '버스트 갬블러'의 비보이(B-Boy) 공연이 준비됐다. 이밖에 갤러리들의 쉼터와 편의를 위해 노천카페를 운영하고  한국타이어와 엠케이 레이싱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한국DDGT챔피언십은 ‘코너링의 예술’ 드리프트와 0-300m까지의 가속력을 겨루는 드래그 레이스, 최고의 랩타임을 뽑는 타임트라이얼과 순위 다툼을 벌이는 GT레이스 등 자동차경주에 관심 있는 스피드 마니아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대회 관람 문의는 MK레이싱컴퍼니 (02)575-1375.

한편, MK레이싱컴퍼니 측은 이번 2전부터 공중파 방송 MBC의 ‘스포츠특선’ 프로그램을 통해 남은 전경기를 녹화중계방송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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