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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DGT챔피언십, 한타·GS·MBC 등 '흥행몰이'

한국DDGT챔피언십, 한타·GS·MBC 등 '흥행몰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7.04.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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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DGT 2전] 김태현, 최후미서 20여대 제치고 GT300 우승

▲ 완연한 봄을 맞아 1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카마니아들의 스피드 레이싱 축제인 2007한국DDGT챔피언십 2라운드가 열렸다. 일본 D1 그랑프리에 출전 중인 MK팀이 드리프트 시범주행을 선보이고 있다. /용인=지피코리아

1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카마니아들의 스피드 레이싱 축제인 2007한국DDGT챔피언십(HANKOOK DRAG DRIFT GYMKHANA TIMETRIAL CHAMPIONSHIP, 이하 한국DDGT) 2라운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장 주변을 화려하게 장식한 벚꽃과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진 이날 드래그, 드리프트, 타임어택, GT레이스 등 4개 종목서 260여대(중복출전 포함)가 출전했다. 지난 3월 중순에 치른 개막전보다 20여대가 더 늘었다. 특히 드래그 레이스는 대회사상 역대 최다 참가대수인 150여대를 넘겼다.

국내 최다참가 규모인 한국DDGT챔피언십은 이제 2년차를 맞고 있지만 대회가 거듭될 수 록 참가자들의 열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자동차관련 기업들과 방송사들의 관심도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퍼포먼스챌린지를 후원한 한국타이어는 이번 2라운드부터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다시 참여하게 됨에 따라 대회명을 한국DDGT챔피언십으로 바꾸고 11월까지 남은 5경기를 후원한다. 국내 정유회사인 GS칼텍스도 3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공중파 방송사인 MBC가 1년반 만에 국내 자동차경주 중계에 나섰고, 2전부터 매경기를 ‘MBC 스포츠특선’ 프로그램을 통해 녹화중계방송 한다.

▲ 15일 오후 경기장을 찾은 영화배우 김아중(왼쪽)과 주진모(오른쪽) 그리고 김세헌(가운데) 한국타이어 상무가 한국DDGT챔피언십을 기념하는 케익 커팅식을 하고 있다. /용인=지피코리아

 ▲ 공중파 방송사인 MBC가 1년반 만에 국내 자동차경주 중계에 나섰다. /용인=지피코리아

 ▲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장동민의 개그를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용인=지피코리아

▲ 한국타이어 전속 레이싱걸. /용인=지피코리아

▲ 드래그 레이스인 FF파이터 종목에 김성배(로드헌터, 사진 좌)가 아반떼를 개조해 출전했다. /용인=지피코리아

▲ 하이라이트 경기인 GT200/300 통합결승 스타트. 사진 정면은 GT200 종목에 출전한 전종덕(오메가&이브). /용인=지피코리아

이날 오후 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두 주인공이자 한국타이어 전속 광고모델인 김아중과 주진모가 한국타이어 초청으로 팬사인회를 가졌다. 또 개그맨 장동민이 1인 개그를 펼쳤고, 비보이 공연과 RC카 데모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한국DDGT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참가종목 중 역대최다 참가대수가 출전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총알탄 사나이들의 질주’인 드래그 레이스(0-300m)에서는 서동균(R&S)과 진동준(오버부스트)이 최고종목인 슈퍼파이터와 FF파이터에서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오후에 들어서는 ‘코너링의 예술경기’ 드리프트 부문에서는 8강과 4강을 거쳐 결승서 맞붙은 신윤재(슈퍼드리프트·실비아S15)가 개막전 우승자 홍성경(실비아클럽·실비아)을 제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이라이트 경기인 GT200/300 통합결승에서는 전년도 GT300 챔피언인 김태현(벽제갈비·투스카니)이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 야생마처럼 거침없이 내달리며 무려 20여대를 앞지르고 개막전에 이어 2연승을 올렸다. 개막전서 우승했던 김태현은 이번 경기에서 핸디캡을 적용받아 최후미에서 출발했다. 주최측이 독주를 막기 위한 조치였지만 김태현에게는 이조차도 무용지물이었다. 2위도 역시 앞선 20여대를 앞지르며 멋진 추월극을 보여줬던  유재환(아비젠텍DMB·투스카니)이 차지했다. 이재환은 두 경기 연속 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대를 모았던 국내 포뮬러 첫 여성챔프(2005년)를 지냈던 강윤수(타키온)와 김태현의 남·녀 성대결은 강윤수의 몸살로 무산되고 말았다.

이밖에 서킷 한 바퀴를 가장 빠른 시간내에 도달하느냐를 겨루는 타임트라이얼 부문에서는 장현진(버디클럽·혼다S2000)이 1분16초860으로 최고종목인 TT-S 종목서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DDGT챔피언십 3라운드는 두 달가량 휴식을 가진 후 오는 6월 16~1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참가문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 www.ddgt.co.kr를 참조하면 된다.

▲ ‘총알탄 사나이들의 질주’인 드래그 레이스(0-300m)에서는 서동균(R&S, 사진 가운데)과 진동준(오버부스트, 왼쪽)이 최고종목인 슈퍼파이터와 FF파이터에서 각각 우승컵을 안았다. /용인=지피코리아

▲ 드리프트 2전 우승자 신윤재(슈퍼드리프트)가 우승컵과 꽃다발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용인=지피코리아

 ▲ GT300 시상대에 올라선 2위 이재환, 1위 김태현,  권혁진 한국타이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 3위 김규태. /용인=지피코리아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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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HANKOOK DDGT Championship 제2전


GT-통합 결승[공식]

Pos No Cls Driver Team Car Race Time Laps Diff Speed Best Time
1 197 GT-300 김태현 GROUP-R/벽제갈비 투스카니 28'36.052 22  98.074 1'15.856
2 193 GT-300 유재환 아비젠텍DMB SIL80 28'37.680 22 0'01.628 97.981 1'16.111
3 194 GT-300 김규태 TEAM OMEGA 닛산 펄사 28'40.977 22 0'04.925 97.793 1'16.578
4 192 GT-200 김동순 UNIQUE RACING 터뷸런스 28'51.073 22 0'15.021 97.223 1'17.557
5 196 GT-300 양현우 개인 투스카니 28'54.844 22 0'18.792 97.012 1'16.517
6 184 GT-200 전종덕 오메가 EVERRACING 티뷰론 29'14.393 22 0'38.341 95.931 1'18.053
7 95 GT-200 문세용 TEAM MAX 티뷰론 29'18.041 22 0'41.989 95.732 1'17.903
8 186 GT-200 한상규 오투스포츠(다나베) 터뷸런스 29'22.537 22 0'46.485 95.487 1'18.249
9 97 GT-200 강영찬 TEAM MAX 티뷰론 29'32.323 22 0'56.271 94.960 1'18.865
10 188 GT-200 이진태 LUXON 티뷰론 29'55.778 22 1'19.726 93.720 1'19.243
11 94 GT-200 김용훈  티뷰론 28'47.506 21 1 LAP 92.995 1'18.434
12 198 GT-300 강현택 타키온레이싱 터뷸런스 28'47.591 21 0'00.085 92.991 1'16.662
13 121 GT-200 김병훈 TEAM MAX 티뷰론 28'55.958 21 0'08.452 92.543 1'21.309
14 7 GT-300 이경열 SUPERBOX 투스카니 29'03.028 21 0'15.522 92.167 1'17.095
15 123 GT-200 김용래 TEAM MAX 티뷰론 29'29.594 21 0'42.088 90.784 1'22.202
16 115 GT-200 최웅규 개인 터뷸런스 29'44.115 21 0'56.609 90.045 1'21.917
17 170 GT-200 구본영 TEAM OMEGA/EVERACING 아반떼 29'44.854 21 0'57.348 90.007 1'21.780    


    NOT CLASSIFIED     
 199 GT-300 장대정 SHINE RACING/FIXON 투스카니 20'08.936 15 D.N.F. 94.918 1'17.548
 190 GT-200 이명석 TEAM OMEGA 그랜저XG 21'22.316 15 D.N.F. 89.487 1'22.528
 187 GT-200 김교환 TEAM MAX 터뷸런스 18'33.710 13 D.N.F. 89.296 1'18.873
 185 GT-200 이승훈 TEAM OMEGA GTO 21'10.993 12 D.N.F. 72.227 1'20.514
 189 GT-200 이우식 TUNIT S2000 11'25.979 6 D.N.F. 66.912 1'17.885
 195 GT-300 이재환 SHINE RACING 투스카니 4'15.002 3 D.N.F. 89.999 1'17.758
 96 GT-200 남병희 APG 터뷸런스 1'42.143 1 D.N.F. 74.895 --:--:--.---
 122 GT-200 김현우 MIII RACING/MOSASA 터뷸런스 4'07.053 1 D.N.F. 30.965 --:--:--.---       

   
    FASTEST LAP     
 197 GT-300 김태현 GROUP-R/벽제갈비 투스카니     1'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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