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88마당과 한얼광장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미술대회인 '제 14회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대회는 인터넷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전국 8천여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3만여명이 함께해 그림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또 GS칼텍스 모델로 활동하는 배우 문근영씨도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고, 원더걸스 등 인기가수 공연과 놀이극 한마당, 디카ㆍ폰카 콘테스트, 포뮬러카 전시, 킥스프라임 레이싱걸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특히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여수시장과 여수지역 어린이 홍보사절단도 행사에 참여, 대형 소망벽화를 내걸고 참가자들의 유치 기원 메시지를 기록에 남기도록 하는 등 박람회 유치활동을 했다.

▲ 13일 서울 올림픽공원내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미술대회인 '제 14회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에서 이규용 환경부차관(사진 왼쪽)이 경주차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GS칼텍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우산, 모자, 앞치마 등 푸짐한 참가기념품을 제공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대상 2명(저학년부 1명, 고학년부 1명)과 특별상인 환경부장관상에는 상장, 트로피 및 최고급 노트북컴퓨터를 부상으로 지급됐다.

이외에도 총 500명의 입상자에게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미술교구세트등의 상품도 수여했다.

1994년부터 매년 5월에 개최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GS칼텍스 환경미술대회에는 아동과 학부모 등 모두 33만여명이 참여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특히 이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시 참여하고 싶은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